명상은 위약 효과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뇌를 바꾸는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질병의 위험이 줄어든다」등의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명상이 최근에 주목받고 있으며, 스티브 잡스가 명사을 실천하기도 했고 shopping mode Google이 사내 연수 프로그램으로 도입하기도 하였다. 한편 과학적 입장에서 충분한 근거가 제시되는 경우가 적었던 명상이지만 새로운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살펴보아도 사람의 뇌를 변화시키고 있음이 밝혀졌다.
Biological Psychiatry지에 발표된 연구내용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의식을 돌리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_마음챙김)나 명상이 위약 효과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의 뇌 상태를 바꾸거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것은 카네기멜론대 헬스앤 휴먼퍼포먼스연구소의 대표이자 심리학 교수인 j.David Creswell.명상 연구에서 어려운 것은 위약효과의 영향이 있는 것인데, 이번 연구에서는 피실험자를 '올바르게 명상하는 법을 배운 팀'과 '올바르게 명상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방법을 가르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피실험자로 선정된 사람은 구직 중 스트레스를 받은 남녀 35명. 피실험자들은 최초 혈액검사와 뇌검사를 진행한 뒤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올바른 방법으로, 다른 한쪽은 '편안하고 스트레스를 없앤다'고 전해져 가짜 명상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이 때 두 그룹은 스트레칭하라고 했는데, 전자는 비록 불쾌한 것이라도 자신의 신체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전달됐고, 후자는 리더가 농담을 하거나 수다를 떨도록 권장돼 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사흘 뒤 참석자 전원이 연구자들에게 기분이 상쾌되고 실업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지만 뇌 검사 결과 뇌 중 스트레스 내성과 관련된 부위가 활발해지고 그 외 영역이 평온한 것은 올바른 명상 방법을 배운 그룹뿐이었다. 더욱이 4개월 후 올바른 명상 방법을 배운 그룹은 명상을 계속하는 사람이 적었음에도 가짜 명상을 배운 그룹보다 혈액 검사에서 염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점에 대해 Creswell 준교수는 뇌의 변화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3일에 걸쳐 명상이 이루어졌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효과를 얻는데 어느 정도의 명상이나 마인드플루네스가 필요한지는 불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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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editation Changes the Brain and Body - The New York Times
http://well.blogs.nytimes.com/2016/02/18/contemplation-therapy/
Alterations in resting state functional connectivity link mindfulness meditation with reduced interleukin-6: arandomized controlled trial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0632231600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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