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지구상에서 갑자기 모든 인간이 소멸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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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만약 지구상에서 갑자기 모든 인간이 소멸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

by 소식쟁이2 2023. 9. 23.

만약 지구상에서 갑자기 모든 인간이 소멸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

현재 지구상에 거주하는 인간의 총인구는 75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8년. 2022년 80억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인간은 존재하고 있지만, '만약 지구상에서 갑자기 모든 인류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 대해 해설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장소에 존재하고 있고…
도시 뿐만 아니라 정글 속이나 바다 위, 산 위나 툰드라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인간의 행태는 지구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연구자들은 인간은 지구의 지질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겼다고 말한다. 

이런 인간이 만약 갑자기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이동영상이다.
설산이나 정글 뿐만이 아니라……도시와 집 안에서도 순식간에 사람의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러면 아무도 인간이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설비의 유지를 위한 정비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는 인간이 만든 건조물은 곧바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소멸된 몇 시간 후 석유를 정제하는 설비가 기능하지 않게 된다. 
인도 서부와 미국 남부의 석유 플랜트는 1개월에 걸쳐 계속 타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 

런던이나 모스크바, 뉴욕등의 지하철 시설은……
배수 펌프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불과 3일 만에 터널에 물이 차 버린다는 것이다. 

인간 소멸 후 1주일 후에는 거의 모든 긴급 발전기도 정지한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화재도 진정되면 지구의 밤은 수세기 만에 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첫 한 달 만에 대규모 붕괴가 발생한 후에는 천천히 인간 문명의 흔적이 붕괴된다고 한다. 20년 안에 인간이 만든 보도(길)는 잡초와 수목의 뿌리에 의해 찢어지고……

도시 위에 물이 고이고 강이 형성된다. 
노면에 고인 물은 겨울이 되면 얼어붙고 봄이 되면 녹기를 반복하며……

콘크리트 포장이나 건물의 기초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윽고 콘크리트 건물이 붕괴되어 가고. . . . . . 
200년 이내에는 대부분의 고층 빌딩이 붕괴되어 버릴 것으로 보인다. 

강이나 바다 근처에 있는 도시에서는 건물 잔해도 물에 씻겨 나가고, 부근의 지류는 콘크리트 파편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교외에서는 보다 완만하게 붕괴가 진행된다고 한다. 

비가 새거나 곰팡이, 벌레나 작은 동물이 실내에 자유롭게 침입하게 되고……
75년 이내에 대부분의 주택의 기둥은 썩어서 붕괴되어 버린다. 그 결과 황폐해진 건물에는 쥐와 도마뱀이 정착해 살게 된다. 

인간세상이 붕괴한 후의 세계는 그대로 인간이 살기 전의 자연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들여와 가정에서 재배·사육한 외래종이 야생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물푸레나무는 상하이의 물길을 가득 메우고……

코카서스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자이언트 호그위드는 런던의 템스강 제방을 기어다닌다. 
붕괴된 고층 빌딩을 형성하고 있던 콘크리트는 새로운 삼림의 토양이 되고……

토양의 산성도가 떨어진다. 이 토양의 변화로 이전에는 그 자리에 자라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식물이 서식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남긴 것은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동물들은 기존의 생존지역을 넘어 다리 등 인간이 만든 구조물을 이용해 새로운 서식지로 퍼져나간다. 

또, 인간의 인프라에 의해서 서식 영역을 늘리고 있던 생물은, 인간의 소멸로 인해 악영향을 받다. 예를 들어 바퀴벌레는 인간의 난방시스템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본래라면 살 수 없는 추운 지역에까지 확장되어 살고있었지만…
인간이 소멸되어 버리면 2년 이상의 겨울을 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많은 가축이나 애완동물은 인간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반대로 새들은 인간이 만든 통신탑이나 가로등의 빛에 의한 악영향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새들이 그 어느 때보다 번성하게 된다. 

또 모기도 인간이 남긴 타이어에 고인 웅덩이 등에서 인간이 소멸된 후 1000년에 걸쳐 대번식한다는 것이다. 
동물과 식물이 지구를 휩쓸게 됨에 따라 지구의 기후도 서서히 인간이 입힌 데미지에서 회복된다고 한다. 

인간이 소멸된 지 3만5000년이 지났을 무렵, 산업혁명 때 토양에 남겨진 납 흔적이 식물에 의해 제거된다. 
6만5000년 후에는 이산화탄소 수준이 인간이 탄생하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인간의 흔적은 머지않아 시간에 모두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수백만 년이 지나도 남는 것도 존재한다. 
미국 러쉬모어산 화강암에 새겨진 4명의 대통령 석상은 720만 년에 걸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브론즈동상에 포함된 화학성분은, 1000만년 후에도 흔적이 존재하고 있고……
물가에 존재하는 도시의 잔해들도 물 밑바닥에서 오랫동안 계속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인간이 살았던 흔적은 머지않은 시간에 지구상에서, 거의 완전히 지워져 버린다. 
21세기에는 이렇게 지구상에 번영하고 있는 인간도 영원히 존재하지 않다. 

 


What would happen if every human suddenly disappeared? - Dan Kwartler

https://youtu.be/v6Agqm4K7Ok?si=J5Ayg0kgQlVbvd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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