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이 TED에 등장하여 '과학기술에 의해 초래되는 사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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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로마 교황이 TED에 등장하여 '과학기술에 의해 초래되는 사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by 소식쟁이2 2023. 4. 15.

로마 교황이 TED에 등장하여 '과학기술에 의해 초래되는 사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할 일을 마감 직전까지 미루는 심리」나 「인간의 머리를 절단해 타인의 몸에 이식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것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TED에서는 위대한 스피치가 차례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새롭게 스피치를 진행한 교황 프란치스코가 '미래의 당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되는 모습이 바티칸에서 녹화돼 약 17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공 중이다. 

교황은 메시지를 세 가지로 나누어 가장 먼저 "인생은 단순히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교류다"라는 것, 그리고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가 다른 사람의 존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말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 지옥의 아픔을 안고 있는 죄수,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을 만날 때마다 교황은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고국을 떠났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그들과 같은 운명을 걸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왜 그들이지 내가 아니냐고 자문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갖는 원한 등은 우리 자신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갈등의 표현이며,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는 서로의 건강한 관계를 되찾아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메시지는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것이다. 
교황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정치적, 경제적, 과학적 선택과 민족, 국가 간에 연대가 생겨나는 것의 탁월함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는 인간이 아닌 인간이 만든 「물건」이 중심에 놓여 기술이나 경제의 시스템에 남겨진 사람들이 태어나지만, 이러한 「사람 낭비」가 「진정한 의미의 연대를 목표로 하는 교육」에 의해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고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나 마더 테레사의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해 개개인이 용기와 상상력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일을 고민하고 보살펴야 할 사람을 돕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세 번째 메시지는 친절함의 개혁에 대한 것이다. 친절함은 부모가 자신의 아기에게 말을 걸고 아기에 맞춰 같은 수준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과 같은 입장에 서는 것, 겸허함을 말한다. 

사람은 권력을 가질수록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그래서 겸허하게 처신할 의무가 커진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권력은 빈속에 마시는 진과 같다'는 속담에 있듯이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도 해치게 된다. 
권력은 겸손함과 흔들림 없는 사랑을 가지고 행사함으로써 선한 힘이 된다며 정치인이나 대기업 등의 행태를 지적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한편, 인류의 미래는 정치가·대기업·뛰어난 지도자의 손에만 맡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는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인식하고, 자신을 전체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The making of His Holiness Pope Francis's TED Talk | TED Blog
http://blog.ted.com/the-making-of-his-holiness-pope-franciss-ted-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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