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자 40만명 돌파 ... 방역당국 예상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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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국내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자 40만명 돌파 ... 방역당국 예상을 뛰어넘어

by 소식쟁이2 2022. 3. 16.

국내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자 40만명 돌파 ... 방역당국 예상을 뛰어넘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는 3월 16일 0시 기준으로 40만7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이자 처음으로 40만 명대 돌파다. 당초 방역당국은 22일 최대 3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1주일 앞당겨 전망치를 웃돌았다. 사실상 일상생활의 모든 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입원 중인 중증자는 1244명으로 다시 최대치를 경신했고 16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방역강화보다는 대폭 완화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1급 감염병으로부터 해제해 단계를 내리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오미클론 감염자가 정점을 찍고 곧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금요일(18일) 새로 적용할 방역 수준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감염자는 40만741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감염자는 40만624명, 해외 유입 감염자는 117명, 누적 감염자는 762만9275명이다.

입원 중인 중증자는 1244명이다. 사망자는 164명,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치명률 0.14%)이다.

전국의 중증자 전문 병상 가동률은 64.2%(1795병상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중증자 전문 병상 가동률은 61.3%(1211개 병상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 치료자는 177만 6141명, 이 중 집중 관리군은 43만2482명이다.

김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누적 감염자의 30%가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돼 오미클론 확산이 정점에 이른 모습이라며 전문가들은 곧 정점을 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급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단계를 낮추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법정 전염병은 14급으로 나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1급은 음압격리와 같은 강한 수준의 격리가 필요하다. 2급은 음압시설이 아닌 곳에서도 격리할 수 있다.

김부겸 총리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방역수준도 3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정부의 일관된 방역수준의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현 방역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들어 금요일에 대책본부에서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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