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입증된 '자유시간을 확보하는 세 가지 포인트'

과학으로 입증된 '자유시간을 확보하는 세 가지 포인트'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일과 집안일에 쫓기고 있고, 일주일에 3일 쉴 수 있는 주 4일 근로제도 일부 기업이나 단체가 도입하고 있을 뿐이며, 이는 좀처럼 확산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그래서 일과 여가에 초점을 맞춘 3개의 연구나 실험의 결과에서, 「24시간 중에서 얼마나 자유시간을 확보할 것인가?」를 IT계 미디어 Inverse가 3개의 포인트로 정리한 내용이다.

◆1 : 시간을 '돈으로 산다'
이는 물론 '돈으로 24시간을 늘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돈을 내고 다른 사람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는 뜻이다. 엘리자베스 던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심리학 교수는 '예전에는 가처분소득이 상당히 많은 사람만이 "사람의 시간을 사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놀랍게도 거의 모든 소득에서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던 교수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미국, 덴마크, 캐나다, 네덜란드에 사는 총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7가지 연구 결과를 분석했을 때였다. 던 교수 등 연구진이 자유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얼마의 돈을 쓰느냐와 인생에서 만족도나 스트레스의 관계를 검증한 연구결과를 정밀조사한 결과 그 사람의 수입에 관계없이 자유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돈을 쓰는 사람이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다음으로 실제로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60명의 성인에게 동일한 금액을 시간절약과 물건구입에 충당하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해 분석결과를 검증했다.구체적으로는 참가자들에게 주말에 '40달러를 시간절약에 사용'하도록 하고, '동액으로 물품을 구입'한 다른 주말과 스트레스나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청취조사를 실시했다. 이 실험 결과도 '시간절약에 돈을 쓴 사람이 행복감이 높다'고 한다.

◆2: 굳이 휴일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하루를 통째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일은 누구에게나 기대되는 날이다. 모처럼의 휴일을 최대한 즐기려고 하루의 계획을 자세하게 짜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즐거움을 줄여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워싱턴대학 올린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자 가브리엘라 토니엣과 셀린 마르콕 부교수 등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토니엣 등이 미리 스케줄된 레저와 그 심리효과를 검증한 13건의 연구결과를 내놓았더니 시간을 정해 행동을 예정한 레저는 재미가 적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토니엣은 이 결론에 대해 「계획을 세우면, 즐거워야 할 일이라도 일처럼 느껴져, 즐거움이 반감되어 버린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토니엣 등이 권장하고 있는 것이 「휴일의 계획은 대충으로만 정한다」이다. '0시 0분까지 영화를 보고, 이후에는 0분간 커피숍에서 휴식' 식으로 시간을 정해 휴일로 일정을 잡는 것보다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휴일을 최대한 만끽하는 데 중요하다고 토니엣은 말했다.

◆ 3: 시간을 남을 위해 사용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쓰면 자유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자원봉사등을 함으로써 반대로 자유시간의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펜실베니아대학 워튼의 심리학자 캐시 모길너 등의 연구에 의해서 밝혀졌다.

모길너 등이 네 가지 다른 실험을 분석해 사람의 여가사용법과 주관적인 시간적 풍요의 관계를 종합한 결과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는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쓰는 사람이 더 시간적 풍요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모길너는 이 결과에 대해 "사람을 위해 시간을 사용함으로써 자기 만족감과 스킬이 향상되고 단시간에 충분한 충만감을 얻거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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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verse.com/innovation/time-isnt-always-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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