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자화상 .. 다른 작품 아래서 발견, 엑스레이로 판명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 고흐의 다른 회화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7월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자화상은 1885년 그려진 초상화 농부의 머리 캔버스 그림 아래 있으며 접착제와 판지로 덮여 있다.
1885년의 작품 「농부의 머리」를 전람회를 위해 엑스선으로 검사했는데, 숨어 있던 자화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촬영된 이미지에 따르면 챙이 있는 모자를 쓰고 네카치프를 목으로 느슨하게 묶어 수염을 기른 인물이 담겼다.
즉, 자화상의 고흐는 수염을 기르고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목 주위에 네커 치프를 느슨하게 매고 있다. 왼쪽 귀를 잘라낸 1888년 이전에 그려진 작품이다.
이 관의 그림을 전문으로 하는 수석 보존 복원사 레슬리 스티븐슨는 처음 엑스레이 이미지를 봤을 때 모두 물론 흥분했다고 말했다. 고흐의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중요한 발견이다.
그림은 판지와 여러 겹의 접착제로 덮여 있다고 한다.
고흐는 캔버스를 자주 재활용하고 뒷면에도 작품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예사들은 이번에 발견된 자화상이 실험적인 자화상 연작 중 한 장이라고 생각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는 1886년 프랑스 파리로 옮기기 전 그려진 유사작이 5장 수장돼 있다.
미술관은 앞면 작품을 훼손하지 않고 자화상을 덮는 접착제 등을 제거하는 방안을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레이 이미지는 에든버러 왕립 스코틀랜드 아카데미에서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행사로 전시된다.
반응형
'시사,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련의 앞날을 알아맞힌 미래학 ... 시대를 앞서간 4명의 권위자 (1) | 2022.07.16 |
---|---|
미 금리 인상과 높아지는 경기 후퇴 우려, 주식시장이 직면한 하락 리스크 (0) | 2022.07.15 |
신흥기업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EV) 전지, 급속충전 및 소형화 추구 (0) | 2022.07.15 |
영국-일본, 전투기 개발계획 통합 검토 연내 합의 노린다 (0) | 2022.07.15 |
(2) 일본 경제는 왜 40년간 그대로인가 .. 평균연봉은 한국에 추월당해 그 아래 (0) | 2022.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