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느끼는데 연간 20만달러 필요… 각 세대 중 최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느끼려면 최소 2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뱅크레이트(Bankrat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쾌적하다) 있다고 느끼려면 연간 20만달러 가까이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미 경제적 취약성을 느끼기 쉬운 Z세대는 안정적이라고 느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Z세대는 다른 세대가 직면하지 않았던 가격 폭등에도 직면해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생활이 안정적이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신의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뱅크레이트(Bankrate)가 미국 성인 2407명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6일부터 20일에 걸쳐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인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노동자들은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연간 20만달러(약 2억 7천만원), 전 세대 평균으로는 18만6000달러(약 2억 5천 1백만원)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환율 1달러 당 1350원으로 산정)
하지만, 일부 세대는, 안심감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세대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Z세대가 이를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들은 20만 달러의 연봉이 있어야 경제적 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만 9000달러(2000년대에 성인 또는 사회인이 된 세대), X세대는 18만3000달러, 베이비부머(baby boome)는 17만1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 비즈니스 인사이더 조사에서 44%의 Z세대가 경제적 취약성을 느끼고 있으며, 절약에 대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함에 따라 이뤄졌다. 소비자금융조사(Survey of Consumer Finances)에 따르면 35세 이하 미국인의 순자산 중앙값은 3만 9040달러(약 5270만원), 수입 중앙값은 6만530달러(약 8170만원)다.
어느 세대에 있어서도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정확한 금액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이 최근의 답변은 인플레이션이나 기타 경제적 스트레스 요인이 특히 미국인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여 2024년 4월의 3.4%에서 약간 떨어졌지만, 이러한 냉각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조사에서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미국인의 최대의 우려사항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경제적 안정'을 '쾌적한 생활'과 동의어라고 정의한다. 이것은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있어서 주관적인 말인 것은 틀림없지만, 우리의 조사나 미국인과 개별적으로 이야기하는 가운데, 모든 사람이 같은 정의에 도달하는 것 같다」라고, 뱅크레이트의 애널리스트, 사라 포스터(Sarah Foster)는 Business Insider에게 말했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경제 상태다. 편안함이란 장래를 위해 저축을 하면서 자신의 지출, 필요한 것이나 가끔 원하는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상태다
그것은 특히 Z세대에 해당하는 것 같다.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최근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주거비 급등과 빚 증가 등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노동통계국(BL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Z세대의 주거비(인플레이션 조정 후)는 10년 전 같은 세대와 비교해 31% 비싸졌다고 한다.
여기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확인한 2024년 5월 트랜스유니온(TransUnion)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 밀레니얼 세대와 비교하면 자동차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출 상환이 60일 이상 지연된 Z세대는 10년 전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유니온의 미국 조사 및 컨설팅 담당 바이스 프레지던트 겸 책임자인 미셸 라넬리(Michele Raneri)는 Z세대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여파로 인해 가계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세계 금융위기로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한 문제 이상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2024년 5월 보고서와 성명에서 밝힌 바 있다.
만약을 위해 말해 두면, Z세대에 있어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트랜스유니온의 최근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2024년 2분기에는 '어느 세대보다 안정적'이라고 한다. 이들은 퇴직 후 저축이나 주택의 자가비율에 관해서도 다른 세대의 숫자를 웃돌고 있지만, 그래도 인플레이션은 Z세대 그리고 다른 모든 세대의 골치 아픈 문제가 되고 있다.
트랜스유니온의 수석 바이스 프레지던트 겸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책임자인 찰리 와이즈(Charlie Wise)는 물가가 5% 상승하면 월급이 5% 올라 자신이 번 5%에 매우 만족한다고 해도 인플레이션 형태로 누군가에게 빼앗긴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과거 비즈니스 인사이더에게 말한 바 있다.
"게다가 그것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를 괴롭히는 것이다"
(원문) Gen Zers in a survey said they need $200,000 a year to feel financially secure — more than any other generation
https://www.businessinsider.com/gen-z-200k-give-them-financial-security-inflation-costs-survey-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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