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여성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우주 비행사는 일주일간 달에 머물 것이다
2019년 10월 28일 개최된 달 탐사 분석그룹(Lunar Exploration Analysis Group: LEAG) 연차총회에 NASA의 화성유인탐사 계획을 이끌고 있는 존 코놀리가 참석해 '아르테미스 계획'의 세부내용과 아르테미스 계획의 더 앞에 있는 화성탐사 계획의 존재를 밝혔다.
NASA shares details of lunar surface missions-and they're pretty cool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science/2019/10/nasa-shares-details-of-lunar-surface-missions-and-theyre-pretty-cool/
NASA는 2019년 5월 14일에 2024년까지 다시 인류를 달에 내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아르테미스 계획에는 남녀 2명의 우주인이 참가하게 되어 있지만, 코놀리에 따르면 「달면 미션 기간은 6일 반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한다. 이는 약 3일간 월면에 체류한 아폴로 계획의 약 2배의 기간이다. 약 일주일간의 달 미션에서 두 명의 우주인은 최대 4회의 탐사를 실시하여 지표의 과학적인 분석과 얼음 등의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놀리가 아폴로 계획과 아르테미스 계획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하는 것이 원격제어 로버를 비롯한 조사기기를 마련해 월면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NASA는 아르테미스 계획에는 VIPER 달 탐사선을 투입해 우주비행사와 공동으로 작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달 탐사선에는 테슬라 자동차에 장착된 Smart Summon처럼 우주인을 따라 효율적인 탐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한다.
우주인과 VIPER 달 탐사선이 조사를 하는 것은 달 남극부근 영구 그림자가 있는 영역이다. 이 영역에는 얼음상태로 된 물이 있음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얼음의 존재를 확인하고 채굴이 가능하다고 실증하는 것이 아르테미스 계획의 큰 목적 중 하나라고 코놀리는 말했다.
2018년 연구에서는 실제로 달의 극지에는 지표에 노출된 형태로 얼음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놀리에 따르면 달의 남극에 위치한 섀클턴 크레이터의 가장자리에는 2024년 10월~2025년 2월까지 거의 항상 햇빛이 쏟아지는 곳이 존재하고 있어 에너지원을 태양광 발전에 의지하는 달 탐사 미션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화성 유인탐사 계획의 리더인 코놀리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최종 목표는 화성 유인탐사에 필요한 기술 확보와 그 발판으로서의 달 표면의 장기적인 개발이라고 말해 인류가 다시 달에 내리는 미션 끝에는 화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의 존재가 있음을 밝혔다.
NASA shares details of lunar surface missions—and they’re pretty cool
But there is a catch if you want to bring back Moon rocks.
arstechn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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