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사망위험 3배 이상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 폐,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
◆ 의외로 많은 천식으로 고민하는 사람
폐병도 많이 있지만 주변에는 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그 천식의 기본적인 원인은 기도의 염증인데, 어린이의 경우는 90% 이상이, 성인의 경우는 50~60%가 알레르기를 원인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어린이 천식은 진드기 등 알레르겐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성인 천식은 알레르겐 외에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야기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 중에는 50대에 이르러 천식에 걸린 사람이 있다. 특별히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갑자기 발병하고 가족이 죽음도 의식한 적이 있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또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천식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지금은 치료법도 한참 앞선 것 같지만 방심할 수 없는 병이다.
◆ 폐에 미치는 피해가 큰 흡연
흡연이 폐에 좋지 않다는 점은 늘 지적된다. 장기간 흡연을 계속하다 보면 중장년이 되어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이라고 하기도 한다)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폐의 생활습관병이다. 증상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의 팬데믹은 좀처럼 종식될 것 같지 않지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흡연자는 사망이나 중증화할 확률이 비흡연자의 3배 이상이라고 한다.
◆ 폐 자체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지만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폐 기능을 개선하려면 운동이 중요하다. 조깅을 예로 들면 처음에는 1km만 뛰어도 숨이 차던 것이 어느새 5km, 10km로 달릴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은 반복함으로써 몸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운동 시 폐로 인한 최대 산소소비가 개선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폐활량(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뒤 폐에서 내뿜을 수 있는 공기량) 등의 환기 기능도 폐 주변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개선된다. 폐 주위에는 횡격막과 대흉근 등 수많은 근육이 있다. 체조나 요가에서도 호흡을 가다듬으며 실천함으로써 단련된다는 것이다.
호흡법도 중요하다. 코로 숨을 들이마신 뒤 입을 오므리고 촛불을 불듯 숨을 길게 내쉬는 호흡을 하여 폐 속 기압을 높임으로써 산소가 효율적으로 혈중으로 들어오도록 촉진한다고 한다. 산악인 중에도 이 호흡법을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도 호흡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고령자 중에는 수영하지 않고 물속을 걷는 만큼의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 속에 서 있기만 해도 수압을 받아 폐 아래 횡격막이 밀려올라 폐 부피가 작아지고 몸에 들어가는 산소량이 감소한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산소를 흡입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호흡 시 사용하는 호흡근이 단련된다. 호흡기능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더욱이 수영은 숨을 쉴 때 가능한 한 많은 공기를 마시려고 하기 때문에 호흡근은 더욱 단련된다. 천식인 사람에게 수영을 장려하는 이유다.
고령이 되면 폐렴 등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많아진다. 중장년 시절부터 의식적으로 폐 주변의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폐의 기능 유지·개선에 힘쓰는 것은 필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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