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 금지법에 반발한 '바이트댄스의 거짓말' 전 임원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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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틱톡(TikTok) 금지법에 반발한 '바이트댄스의 거짓말' 전 임원이 주장

by 소식쟁이2 2024. 5. 9.

틱톡(TikTok) 금지법에 반발한 '바이트댄스의 거짓말' 전 임원이 주장

TikTok의 전 임원이 미국 시간 5월 6일, 중국에 본사를 둔 모회사의 바이트댄스(ByteDance)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하고, 이 회사가 스스로의 주장을 훨씬 상회하는 통제권을 가지고서, TikTok에 대해서 행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TikTok의 CEO의 Shou Zi Chew(周受資)는, 이 앱을 미국전역에서 사용 금지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법률의 통과에 반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틱톡의 전 마케팅 담당 간부인 케이티 퓨리스(Katie Puris)는 지난 2월 첫 소송에서 자신이 나이와 성별에 따른 차별로 인해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해고됐다고 주장했었다.

이 소송을 두고 바이트댄스의 변호인단은 바이트댄스는 그녀나 다른 어떤 인물도 고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퓨리스는 5월 6일 새 소송에서 이 주장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바이트댄스의 여러 임원들이 틱톡의 마케팅과 브랜딩, 민원처리, 예산배정, 채용 등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퓨리스는 또 이들 임원이 '틱톡의 진정한 의사결정자'이며 CEO인 Chew(周受資)는 주로 이들의 '파이프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송에서 그녀는 틱톡(TikTok)이 저우(周)의 독립성에 대해 "의회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 소송은 또 틱톡의 미국 익명의 간부가 퓨리스의 해고 이후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며, 그녀의 해고 이후 중국 바이트댄스의 플랫폼 지배가 "더 극단적"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은 외신의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중국 바이트댄스가 산하 틱톡(TikTok)을 1년 안에 매각하지 못한 경우 미국 전역에서 이 앱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바이트 댄스에는, TikTok의 매각을 위해서 약 9개월의 유예가 주어져 있으며, 바이든 정권이 「상당한 진전」을 인정했을 경우에는, 기한을 90일 연장하는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

틱톡(TikTok)은 오랜 세월 중국 바이트댄스 직원들이 미국인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혹에 직면해 왔지만 바이트댄스는 이 의혹을 부인해왔다. 2021년부터 틱톡을 이끌어 온 저우(周)는 3월, 의회에서, 해당 플랫폼이 미국인 사용자를 스파이하고 있다고 하는 「특징 부여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해 미국인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에 「커밋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틱톡(TikTok)은, 2022년 6월 시점에서, 플랫폼상의 미국 사용자의 트래픽 전부가, 텍사스를 거점으로 하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베이스의 인프라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바이트댄스는 이 회사의 약 60%를 외부 기관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틱톡의 그런 주장은 미국 의원들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고, 과반수 의원들은 바이트댄스에 틱톡(TikTok) 매각을 요구하는 법안에 찬성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antoniopequenoiv/2024/05/06/former-tiktok-exec-accuses-company-of-lying-about-china-based-bytedances-control/?sh=7176f5565535

A former TikTok executive suing the platform alleged Monday that ByteDance, TikTok’s China-based parent company, has far more extensive control over the social media platform than it has claimed—as TikTok CEO Shou Zi Chew fights back against a potential ban on TikTok by insisting it is not beholden t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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