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승리하면 비트코인은 9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 ... 번스타인

트럼프가 승리하면 비트코인은 9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 ... 번스타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했을 경우, 비트코인은 새로운 고가를 갱신한다고 번스타인의 보고서는 발표하고 있다. 한편 해리스의 승리로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암호화 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은 혁신을 촉진하고 채택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BTC)은 새로운 고점을 경신할 전망이며 4분기에는 9만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9월 6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말했다.

또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승리할 경우 시가총액 최대의 암호자산(가상화폐)은 현재의 5만달러 수준 바닥을 벗어나 3만달러에서 4만달러 범위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번스타인은 트럼프가 미국을 '비트코인과 암호자산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정책연설 때마다 암호자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트럼프는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 강국이 될 것, 암호자산을 이해하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임명, 국가전략으로서의 비트코인 비축 형성, 암호자산 자문위원회 설치를 언급했다.

한편 해리스의 연설에서는 암호자산에 대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암호자산 시장이 지난 3년간 거시경제와 규제라는 두 가지 큰 역풍에 직면해 왔다고 말했다.

「과거 3년간의 규제당국에 의한 압박을 거쳐, 암호자산에 대한 전향적인 규제정책에 의해서 혁신이 다시 촉진되어 사용자가 블록체인상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고탐 츄가니(Gautam Chhugani)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는 쓰고 있다.

"선거의 향방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금 암호자산에서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트럼프와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원문) Bitcoin Could Hit $90K by Year End if Trump Becomes President Again: Bernstein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4/09/09/bitcoin-could-hit-90k-by-year-end-if-trump-becomes-president-again-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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