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IQ)이란 무엇인가?
본문 바로가기
시사, 경영

지능(IQ)이란 무엇인가?

by 소식쟁이2 2022. 6. 3.

지능(IQ)이란 무엇인가?

가까이에 있는 가전제품에서 멀리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인간의 지능에 의해 초래되었다.

그럼 이 지능(Intelligence)이란 대체 무엇일까? 또 지능에는 어떤 작용이 있을까?
지능을 완전히 정의할 수는 없지만 과학자들이나 심리학자들에 의해 대략적인 답은 나와 있다.

그래서 지능지수 또는 IQ라고 하는 척도도 인식되어 있다.
이에 지능이라는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지능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금증을 풀어보자.

Kurzgesagt
https://www.youtube.com/watch?v=ck4RGeoHFko

● 지능이란 도구함이다

일반적으로 지능이란 생각하는 것이나 언어기능, 학습기능 등의 특성을 가리키지만 명확한 단락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의견이 다소 다를 것이다.

하지만 굳이 지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다.
예를 들어 생물 모두가 안고 있는 과제는 '살기'이다. 음식을 얻고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과제는 생기거나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그것들을 해결하는 구조야말로 지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능을 문제해결을 위한 유연한 '도구상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 지능이라고 하는 도구상자에는 무엇이 포함될 수 있을까?

● 기본적인 도구 '정보를 모으다, 기억하다, 학습하다'

지능의 기초는 정보를 모으는 것, 기억하는 것, 학습하는 것이다.
지능의 기초는 정보를 모으는 것, 기억하는 것, 학습하는 것이다 / Credit : Kurzgesagt

먼저 지능에는 기초적인 세 가지 능력 '정보를 모으다·기억하다·학습하다'가 포함된다.
살기 위해서는 음식을 찾거나 그것이 먹어도 괜찮은지 판단해야 한다.
시각이나 미각에 따라 정보를 모아야 한다.

그리고 한 번 먹은 것의 안전성을 기억한다면 산다는 과제를 해결하기 쉬워진다.
기억함으로써 같은 정보를 다시 모으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게다가 기억을 쌓거나 정리하는 것으로, 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나무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나무 타기를 학습해야 합니다.

「어디에 손을 대느냐. 어디서 힘을 줄 것인가. 자신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가지의 굵기는 어느 정도인가」등의 정보를 시행착오를 거치는 동안에 기억해 가고 그것들을 정리하면, 나무를 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유연한 도구 '지식의 도서관, 창조'

그런데 지능에는 더 어렵고 폭넓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연한 도구도 포함된다.
그 중 하나가 지식의 도서관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도구인 기억이나 학습을 하나의 책으로 수집하고 이론적으로 조합한 것이다.

지능에는 관련된 기억을 찾아 조합하는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전신주에 처음 오르려고 했을 때, 지식의 도서관에서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나무타기를 할 때의 손발의 사용법」과 「콘크리트 소재의 지식」을 각각 꺼낸다.
그리고 그것들을 조합함으로써 쉽게 전봇대를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연한 도구에는 지식의 도서관을 초월한 도구도 존재한다. 그것이 '창조'이다.
지식의 도서관이 관련된 것을 조합하는데 반해 창조는 분명 연관성이 없는 것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창조에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열매를 따기 위해 나무를 타던 사람이 '가까이 있던 긴 막대기로 열매를 떨어뜨리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내는 경우이다.

그리고 지능에 포함되는 더욱 고차원적인 능력은 「계획」이다. 이것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을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계획하는 사람은 배고플 때 그때마다 나무열매를 따는 것은 아니다. 미리 간단하게 열매를 딸 수 있는 도구를 찾아 며칠 분량의 열매를 한꺼번에 따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저장해 두었다가 배고플 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 '사회성, 언어기능, 문화'

지금까지 소개한 도구는 모두 자기 완결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능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있다.
일반적으로 그것은 사회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을 분담하거나 협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모여 도구를 만드는 팀, 나무열매를 도구로 따는 팀, 나무열매를 저장하고 분배하는 팀으로 나누어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과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언어기능이고 지능에 포함된다.

지능에는 사회성이 포함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인간은 사회성이나 언어기능을 이용해, 매우 강력한 도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것이 '문화'이다.
한 사람만으로도, 또 한 세대 그룹만으로도 로켓이나 양자가속기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지식을 공유하는 능력 덕분에 개인 차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사회성은 엄밀하게는 지능과 다르다'는 의견도 많기는 하지만, 지능을 '과제 해결의 메커니즘'이라고 한다면 사회성 또한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능이란 무엇인가」를 도구상자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 도구상자에는 여러 도구가 포함되어 있지만, 각각의 능력에는 개체 차이가 있다.

이를 알아둔다면 특기 분야나 서툰 분야를 이해하게 된다. 천재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창조'에 능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또 지적장애인들이 '왜 안 되는지' 이해하고 어떤 분야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