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트럼프 관세로 금(金) 보유 강화, 달러 이탈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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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중앙은행, 트럼프 관세로 금(金) 보유 강화, 달러 이탈 뚜렷

by 소식쟁이2 2025. 4. 9.

중앙은행, 트럼프 관세로 금(金) 보유 강화, 달러 이탈 뚜렷

이 자료는 reuters 온라인 판에 있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관세 강화에 따른 세계경제 리스크 등을 배경으로 세계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는 일환으로 금(金)을 사들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앙은행의 금(金) 매입의 큰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에 연간 1000톤을 넘는 금(金)을 매입하고 있으며, 2010년의 연간 평균의 약 2배로 추이하고 있다.

4월 3일의 거래에서 금(金) 스폿 가격은 1 온스=3167.5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2025년 들어 19% 상승했고, 2022년 말과 비교하면 71% 올랐다.
금채굴 업계 단체 월드 골드 카운슬(WGC)의 추정에 따르면, 트럼프가 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2024년 4분기에 중앙은행의 금(金) 구입량은 전년 동기비 54%증가의 333톤으로 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상품 전략가 마이클 위드머는 신흥국 중앙은행은 현재 자산의 약 10%를 금(金)으로 보유하고 있다. 사실 자산의 30%를 금으로 보유해야 한다」라고 분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금(金) 보유를 1만 1000톤 늘릴 필요가 있다고 한 다음, 미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은 향후 수년간 계속 된다며 「중앙은행의 관점에서는, (불확실성은) 미 국채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동기를 약화시켜, 실제로 달러 이탈을 진행시키는 동기를 강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국채와 매입을 위해 필요한 달러는 그동안 안전자산 지위를 금(金)과 경쟁한다.
그러나 트럼프가 내놓은 관세 정책과 세계적인 무역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접근,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유럽과의 동맹관계 무시와 배제는 세계질서를 뿌리부터 뒤집고 있다.

중앙은행으로의 금(金) 매각에 종사하고 있는 정보 소식통은 「금(金)의 보유량이(적은) 중앙은행은, 더욱 금(金)을 늘리려고 할 것이다」라며, 「올해의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수요는 과거 수십년간에 최고가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기업들이 금리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수입관세 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나 근로자의 임금인상 요구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금(金)이 가치와 부(富)를 저장하는 역할을 뒷받침하고 있다.

맥쿼리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고객을 위한 메모에서 「오늘까지의 금(金) 가격의 강세와 이것이 향후도 계속 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은, 주로 투자자나 공적기관이 신용 위험이나, 거래 상대방의 신용 위험의 대책으로서 금(金)을 매입할 의욕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金) 수요 부문별로 중앙은행은 1위인 보석 부문, 투자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소비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이라면 중앙은행은 가격에 민감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구입하고, 가격이 상승하면 매입을 자제한다.

분석가들은 금값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중앙은행이 금(金) 매입을 미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달러 이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구입량을 공표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보고된 중앙은행의 2024년 금(金) 총수요량은 WGC 추계의 34%밖에 반영되지 않았다.
WGC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올해 1~2월 금(金) 보유량을 순 44t 늘렸으며 국가별로는 폴란드와 중국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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