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中) '바다 위에 뜨는 원전' 건조 계획에 미국이 우려 ... 남중국해 모든 주변국을 불안정하게 만들수 있어
남중국해의 거의 전역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이 해역의 군사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떠오르는 원자력 발전소"의 건조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5월 초,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 계획이 미국이나 지역의 국가안보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당국은 중국이 이 지역에서의 불법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상 핵시설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미 인도태평양군의 아킬리노 전 사령관은 최근 워싱턴 포스트에 남중국해 모든 주변국을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처음으로 수상 원자력 발전소 연구에 착수한 것은 10여 년 전으로, 계획 자체는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은 당초, 경제 활동을 목적으로서 2016년까지 남중국해에 수상 원자력 발전을 남중국해에 20기 배치한다고 하였지만, 건조는 아직 되지 않고, 최근의 초점은 잠재적인 군사 능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은, 그 영유권을 둘러싸고 필리핀과의 사이에서, 도발과 공격을 확대시키고 있어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수상 원자력 발전이 향후, 「군사연습의 원활한 실시를 보장한다」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 국내외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미 당국의 견해를 인용해 "아직 몇 년은 더 남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자국의 기술을 과시하고 있지만, 미 당국은, 군사 목적으로 수상 원자력 발전이 계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규제 당국 자체가 이 수상 원전의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상 원전을 운용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로, 1기뿐이며 2019년 12월 운용되기 시작한 '아카데미시안 로모노소프'라는 길이 144m, 폭 30m의 배수량 2만1500t의 배다. 발전을 위해 2기의 개수형 원자로 KLT-40S를 싣고 있다.
「아카데미시안 로모노소프」에 더해, 러시아는 또 몇 척의 수상 원자력 발전의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이것들은 러시아연방 원자력 에너지국이 건조를 진행시키는 자기 완결형의 저용량 원자력 발전으로, 「아카데미시안 로모노소프」와 같이, 각각이 약 20만명분의 전력에 해당하는 최대 70MW(메가와트)를 발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보호단체 등은, 이러한 수상 원자력 발전이 통상의 육지의 원자력 발전에 비해 사고나 테러에 대해서 취약하다고 하며,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경계한다. 반면 러시아 당국은 비록 원자로가 가라앉았다 하더라도 끌어올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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