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류의 뇌가 잘못된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는 주장

전 인류의 뇌가 잘못된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는 주장

인간이 인식하고 있는 현실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간의 뇌는 생존에 필요한 것을 보기 위해 구축하도록 진화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이야말로 신경활동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 눈앞에 보이는 세계는 현실일까요?
당신에게 보이는 세계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세계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인식하고 있는 이 세계는 객관적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깊이가 있는 것처럼 빙글빙글 돌며 움직이고 있는 그림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사실 그것은 평면적이고 정지되어 있는 그림(일러스트)인데 뇌에 아무리 그것을 알고 있어도 역시 그렇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캠퍼스에서 시각 과학을 연구하는 도널드 호프만은, 자신의 저서 "The Case Against Reality"에서, 이 개념을 인간의 의식 전부(즉, 우리가 어떻게 주위의 환경을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상호 작용하고 있는가)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잘못'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의식이야말로 신경 활동을 낳는다
'저는 인간의 의식적 경험과 환경과 상호작용할 때의 의식적 경험과 신체 및 뇌 활동과의 관계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인간의 의식을 모방하는 컴퓨터 모델을 제작하는 기술적 도전도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바로 그것과 씨름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호프만은 말했습니다.

현대 과학의 접근으로는, 「견과류의 맛」이나 「붉은 색의 보이는 방법」이라고 하는 사물을 인간에게 경험하게 하는 신경 활동의 패턴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호프만은는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공식적 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한 과학자로서 어떤 이론을 가정한 후 그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그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시도합니다. 의식을 낳는 신경 활동의 패턴을 설명하는 수학적 이론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호프만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설과는 반대로 의식이야말로 신경 활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즉, 인간은 어디까지나 생존에 필요한 것을 보도록 진화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의 존재를 운운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식되고 있는 것은 반드시 현실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것입니다.

◆ 마케팅, 광고, 패션 .... 확산되는 응용분야
이 이론의 배경에는 인간이 오랜 시간을 두고 생존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순응해 왔다는 진화심리학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는 인식은 그 밖의 폭넓은 분야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이나 광고 분야에서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호프만은 시각과학이 내포할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호프만은 실제로 패션 브랜드를 위해서, 등과 허벅지, 가슴 등의 부품을 보다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의복의 모양을 재설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수학적 분석을 이용해, 타겟으로 하는 광고에 있어서 최적인 색·명암·구조·구성을 결정하는 대응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세상. 그것은 당신 자신의 의식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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