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비타민D 결핍증이 어린이의 자폐증 발병과 관련 있음을 연구로 확인
임신 중 비타민D 결핍증이 태내에 있는 태아의 자폐 스펙트럼 발병률과 관련된 것으로 퀸스대 퀸즈뇌과학연구소(QBI) 연구에서 인정되었다.
임신 20주 차 임산부의 비타민D 수준이 낮은 상태에 있으면 태어날 아이가 6세가 됐을 때 자폐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QBI 연구자인 존 맥글라스 교수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료센터의 Henning Tiemeier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맥글라스 교수는 "임신 중 엽산 섭취가 태아의 척추 피열 발생률을 저하시키듯 임신 중 비타민D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자폐증 발생률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약 4200명분의 임산부 혈액 샘플을 조사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공중위생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비타민D는 뼈를 강하게 하도록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D는 태양광을 쬐는 것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식품이나 보조식품에서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글라스 교수는 "임산부가 햇빛을 너무 많이 쬐는 것은 피부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지만 값싸고 입수하기 쉬운 비타민D 보충제로 자폐증 발병률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꾹 눌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Based on the growing body of research linking gestational vitamin D deficiency with altered brain development, this common exposure is a candidate modifiable risk factor for ASD and autism-related traits. The association between gestational vitamin D deficiency and a continuous measure of autism-related traits at ~6 years (Social Responsiveness Scale; SRS) was determined in a large population-based cohort of mothers and their children (n=4229). 25-hydroxyvitamin D (25OHD) was assessed from maternal mid-gestation sera and from neonatal sera (collected from cord blood).
Molecular Psychiatry-Gestational vitamin D deficiency and autism-related traits : the Generation R Study
http://www.nature.com/mp/journal/vaop/ncurrent/full/mp2016213a.html
https://www.nature.com/articles/mp2016213
QBI confirms vitamin Dlink to autism traits - Queensland Brain Institute -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Australia
http://www.qbi.uq.edu.au/news/qbi-confirms-vitamin-d-link-autism-traits
'시사,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가 몸에 좋은 6가지 이유 (65) | 2024.03.10 |
---|---|
뱃살 주위의 지방에 효과가 있는 '(지방)연소시키는' 음식 10가지 (65) | 2024.03.10 |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150년 더 오래된 '소수점을 사용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 발견되다! (100) | 2024.03.09 |
만난 지 5개월 동안은 관계를 풀기 어렵다? 상대방의 호감(好感)를 과소평가 하게 되는 '호감(好感) 갭(gap)' (66) | 2024.03.09 |
맥주를 마시면 사랑에 빠지기 쉬운 '맥주 고글 효과(Beer Goggles Effect)' (58) | 2024.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