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사실은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세계에 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하는 가설을 주장하는 과학자들

인간이 사실은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세계에 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하는 가설을 주장하는 과학자들

이 우주가 진짜인지 아니면 컴퓨터의 산물인지 하는 것은 '시뮬레이션 가설'이라고 하고, 학자들의 흥미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천체물리학자 닐 드글러스 타이슨이 모델레이터로 있는 '아이작 아시모프 기념 토론회'에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우주가 사실은 시뮬레이션이라는 생각은 영화 매트릭스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2003년 옥스퍼드대 교수이자 철학자인 닉 보스트롬이 주장한 것입니다.

우주 전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 있다면, 그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높고 지구나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시뮬레이션 속의 주민일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것이 보스트롬의 주장이고, 타이슨도 그 가능성은 반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보스트롬의 시뮬레이션 가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우주에 관한 것을 알면 알수록 수학적인 법칙에 기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맥스 테그마크는 매사추세츠공대에서 우주론을 전공으로 하는 물리학자이며 수학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구조는 물리적으로도 존재한다는 수학적 우주가설 제창자이기도 하며, 만약 우리가 게임 캐릭터라면 세계의 규칙은 컴퓨터 코드가 반영된 것처럼 완전할 정도로 정밀하고 수학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학자가 시뮬레이션 가설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동석한 하버드 대학의 이론 물리학자 리사 랜들은 「분명한 개연성(전망)에 근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왜 그 고도의 존재가 우리를 시뮬레이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시뮬레이션 가설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입니다」라고 딱잘라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가 실재하는 세계에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하는 증거가 여러개 있다고 뉴욕대에서 철학전공 데이비드 샤르머스 교수, 메릴랜드 대학의 이론 물리학자 제임스 게이츠도 물리학자인 자신을 납득시킬 만한 증거가 갖추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시뮬레이션 가설이 유효하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과 부활, 종교의 영역에서 이야기되는 부분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시사한 사람은 게이츠다. 이는 만약 우리가 컴퓨터 안의 프로그램이라면 컴퓨터 자체가 깨지지 않는 한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면, 누가 실행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유령 등이 아니고, 다른 우주의 젊은 해커겠지요」라고 말한 것은 샤르마스.
인간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마리오가 얼마나 점프할 수 있는지를 조작할 수 있어도 '내가 마리오 세계의 신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이라면, 모든 프로그램을 파괴해 버리는 버그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하는 의문을 품은 타이슨.
과연, 우리의 세계는 「실물」인지, 시뮬레이션인지, 확실히 해 주었으면 하는, 모르는 것이 좋은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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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Living in a Computer Simulation? - Scientific American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are-we-living-in-a-computer-simulation/

Are We Living in a Computer Sim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