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명 1000년은 앞으로 30년을 더 살면 실현될 가능성
「과연 자신은 앞으로 몇 년 살 수 있는 것일까?」 등 잠자기 전에 생각하면, 다가오는 죽음의 불안이나 기다리는 미래를 상상하고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 웹 개발자인 허쿤 스카우트 칼센이 앞으로 30년 더 살아남으면 1000세까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독자적인 이론을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다.
If you're alive in 30 years, chances are good you may also be alive in 1000 years (haakonsk)
http://haakonsk.blogg.no/1456259429_if_youre_alive_in_30_.html
Karlsen는 수명 자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나이를 젊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장수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주장의 근저에 있는 것이 테크놀로지의 진화이다. 다만 테크놀로지는 단숨에 진화할 필요는 없이 서서히 진화하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50세인 사람이 20년 더 오래 살고 그 20년 만에 '늙은 몸을 20세 젊게 만드는 기술'이 탄생하면 70세가 돼도 몸은 50세의 젊음을 유지하고 20년의 유예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20년을 살고 테크놀로지가 이번에는 몸을 20살 젊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하면 수명이 점점 늘어난다고 Karlsen는 주장한다.
Karlsen의 생각을 그래프로 한 것이 다음의 이미지다.
그래프는 수치야말로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지만 Karlsen의 주장의 포인트를 설명한다는 것이다. 세로축이 남은 수명, 가로축이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예를 들어 100세나 80세인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은 수명이 다 떨어지지만 50세인 사람은 남은 수명이 제로가 되기 직전에 되살아나고 그 후에는 쭉쭉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Karlsen에 따르면 몸을 회춘시키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것은 약 30년 후이며, 50세인 사람이라면 빠듯하게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정말로 30년 후에 회춘 테크놀로지가 확립되어 있는가?」라고 의심이 가지만, Karlsen는 「테크놀로지는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주장의 근저에 있는 것이 컴퓨터의 진화가 있다. Intel 창업자 중 한 명인 고든 무어 이 "반도체 집적회로의 트랜지스터 수는 2년마다 2배가 된다"고 주창한 '무어의 법칙'을 테크놀로지의 진화 속도의 예로 들고 있다. 다만, Intel에 의한 CPU제조 프로세스의 나노 이후 크게 지연되고 있어 무어의 법칙이 종언을 고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다.
Karlsen는 무어의 법칙이 끝나는 것도 이해한 후에, 무어의 법칙이 주장되기보다 훨씬 전에 「일정량의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컴퓨터의 능력은 짧은 스팬으로 배증해 간다」라고 하는 개념을 들어, 이것은 현재 진행형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컴퓨터 능력은 무어의 법칙처럼 2년마다가 아니라 1년 만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컴퓨터는 처리속도뿐만 아니라 그 지능마저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은 최근 괄목할 만한 진화를 보이고 있으며 스티븐 호킹 박사가 "100년 안에 인공지능은 인간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컴퓨터에 뒤지지 않는 보드게임의 마지막 보루였던 바둑에서 구글 인공지능이 프로기사를 물리치기도 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수준을 따라잡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라는 것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뜻대로 유전자를 바꾸는 유전체 편집이나 3D 프린팅으로 장기를 출력하는 기술, 인간인 의사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는 컴퓨터 등 의료현장에서도 컴퓨터 발전이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의료는 정보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컴퓨터가 계속 진화를 하면 세포수준 크기의 컴퓨터를 개발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늙은 몸을 세포수준에서 회춘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레이 커즈와일 이 "평균수명은 2030년까지 매년 한 살씩 증가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Karlsen의 주장은 얼핏 보면 상당히 엉뚱하게 들리지만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지식인들로 볼 때 가능성은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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