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우수한 사람이 무능한 상사가 되어 버리는 단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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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의외로 많은,우수한 사람이 무능한 상사가 되어 버리는 단순한 이유

by 소식쟁이2 2024. 6. 5.

의외로 많은,우수한 사람이 무능한 상사가 되어 버리는 단순한 이유

왜 조직의 상층부만큼 무능 투성이가 되는 것인지, 공지사항이 증가하면 사고도 증가하는 이유는, 먹고 남은 것을 방치하는 남편처럼 경영이 서툴러…….

우리는 언제까지 금전이나 시간 등 한정된 「가치」를 서로 빼앗을 것인가? 지금이야말로 경영이 기업이나 돈벌이를 위해 있다는 생각을 바꿀 때인지도 모르겠다. 13만부 돌파의 베스트셀러 「세계는 경영으로 되어 있다(世界は経営でできている(講談社現代新書))」에서는, 도쿄대학(동경대) 사상 첫 경영학 박사가 일상·인생에 굴러가는 「경영의 실패」를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 내용이다.

※ 이 내용은 일본 서적 「세계는 경영으로 되어 있다」에서 발췌·요약한 것이다.

◆ 벌거벗은 임금님 조직 '제도적 무능' 함정
물론 신입에 대해 사회인으로서의 자각을 심어주기 위한 질타와 격려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세번째」로 좋다. 첫째는 어쨌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요인의 분석과 영업활동을 잘하는 부서원의 성공요소를 추출해 다른 부서원(특히 신입)과 공유하는 것이다.

이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몇 번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 뿐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운전에 있어서도 사고를 내지 말라는 표어는 아무 의미가 없다. 「마시면 타지 마라」 「과속주의」라고 하는 사고원인의 분석에 근거한 대책 표어야말로 필요하다. 일도 이와 같다.

오히려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탓하다 보면 다음부터 실패는 교묘하게 가려지게 된다. 실패는 상사가 깨달았을 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비대해진다.

여기까지 읽고, 자신도 지금까지 일이 아닌 무언가를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고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몇 배나 이런 무언가에 시달려 온 쓰라린 기억을 떠올린 분도 많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오히려 무의미한 무언가(일)를 만들어내는 것을 업무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무섭게도 이것이야말로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왜 이렇게까지 회사에는 진정한 의미의 일/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 상사가 없는 것일까? 
그 한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은 '사람은 무능해지는 직급까지 출세한다'는 수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조건 1 : 조직은 피라미드 모양이며 여러 계층(직위)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조건 2 : 어떤 직급에서 가장 실적이 좋았던 것이, 보다 상위 직급에 오른다(성적이 나쁜 경우에도 강등·해고는 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조건 3 : 복수의 직급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각각 다르다고 가정한다.
조건 4 : 개개인이 가진 능력치는 랜덤하게 할당되며 다른 능력 간에 상관관계는 없다고 가정한다.

이들은 특히 현대의 관료제 조직에서는 있을 법한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이 4가지 가정이 갖추어지면 어떻게 될까.
우선 특정 직위에서 우수했던 것이 다음 직위에서도 우수할 확률은 낮다. 다만 상위 계층의 자리 수는 적기 때문에 이 자체는 별로 문제도 아니다. 문제는 확률론적으로 특정 직급에서는 우수했지만 다음 직급에서는 우수하지 않은 사람이 다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새로운 직급에서는 평가받지 못하기 때문에 더 높은 직급으로 가지 않고 적성이 없는 직급에 머물게 된다. 이런 일이 온갖 직급에서 벌어지면 조직의 상층부는 무능투성이가 되는 것이다.

수리적으로 말해도 직급 수가 많은 조직일수록 이렇게 된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앞의 4가지 조건이 갖추어진 경우이며, 현실의 건전한 조직은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회피하는 수를 쓰고 있을 것이다(예를 들면,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이 내용의) 책을 읽어 평상시의 일을 경영관점에서 파악하게 되는 것으로도, 조건 3·4의 가정은 쉽게 무너진다).

그렇다고 일에 있어서의 희극의 여러 가지에 쓴웃음을 짓고 있을 뿐이어서는 안 된다.
상사가 무능하다고 웃기는 쉽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도 않다. 아마 모든 사람이 크거나 작거나 이런 무의미한 일도 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진정한 책임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이어지는 노후의 삶을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의외의 차이에서는 왜 정년 후의 삶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인지, 왜 노후의 삶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경영사고가 필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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