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존재는 다른 '평행(parallel)우주'에서 나온 홀로그램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평소 뭐라고 올려다보는 하늘의 별이나 주변에 존재하는 물질에 대해 그 기원을 생각해 볼 일은 별로 없겠지만 사실 그 존재는 다른 우주에서 온 '홀로그램'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s The Universe A Hologram? Physicists Say It's Possible
http://www.huffingtonpost.com/2013/12/11/universe-hologram-physicists_n_4428359.html
홀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우주의 어떤 한 점에서 나온 광원에 의해 우주가 비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물질을 설명하는 이론인 끈 이론(현이론. string theory) 및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_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으로 보고 원리를 밝히려는 이론)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모든 물질 속에는 진동하는 아주 작은 에너지의 실이 존재한다'는 끈 이론(초끈이론)은 아인슈타인에 의한 '일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직면한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이론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그 가설은 증명하지 못했다. 초끈이론에서 중요한 개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후안 마르다세나 교수가 1997년 발표한 논문에서 매우 작은 진동하는 끈에 의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인 중력은 고도의 물리학의 관점에서 설명된다는 가설을 발표했다.
'끈'은 통상적인 이해를 훨씬 뛰어넘는 10차원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보다 저차원으로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우주에서 오는 홀로그램이라는 마르다세나 교수의 가설은 50년 넘게 현대 과학의 수수께끼로 여겨져 온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끌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2013년 11월, 이바라키대학의 「햐쿠타케 요시후미(햐쿠타케 케이분)」 부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팀은, 주로 물리학 등의 논문을 아카이브 하는 웹사이트인 arXiv.org에서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 논문에서는 끈이론과 출현과 소멸을 반복하는 가상입자에 의한 예측을 기초로 한 블랙홀 내부의 에너지와 중력이 존재하지 않고 보다 낮은 차원의 평행우주의 에너지에 대해 컴퓨터에 의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는데, 양자의 결과가 딱 맞아떨어졌다고 한다. 이것은, 마르다세나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1311.7526] Quantum Near Horizon Geometry of Black 0-Brane
http://arxiv.org/abs/1311.7526
[1311.5607] Holographic description of quantum black hole on a computer
http://arxiv.org/abs/1311.5607
마르다세나 교수는 이들 연구결과에 대해 시뮬레이트된 두 우주모델은 실제 우주와는 다른 것이라면서도 그 수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우리 우주의 중력적 속성이 미래에 순수한 양자론의 관점에 선 보다 심플한 체계에 의해 설명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말 그대로 매우 차원 높은 연구가 되고 있지만 우주 존재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다.
Quantum Near Horizon Geometry of Black 0-Brane
We investigate a bunch of D0-branes to reveal its quantum nature from the gravity side. In the classical limit, it is well described by a non-extremal black 0-brane in type IIA supergravity. The solution is uplifted to the eleven dimensions and expressed b
arxiv.org
Is The Universe A Hologram?
Is The Universe A Hologram?
www.huff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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