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매력적인 사람'은 승진이 빠른가?
프랑스비즈니스스쿨 INSEAD의 켈리 A. 노르트, 스테판 토, 싱가포르매니지먼트대학의 마르코 피테사는 1974년 이후 실시된 경제학, 심리학, 교육, 생물학, 형사 사법 분야의 69건에 걸친 연구를 분석해 평균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많은 매력을 가진 사람의 수입은 20% 높고 더 많이 승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제학에 있어서의 「차별」에는 「기호에 근거한 차별」이나 「통계적 차별」등이 있고, 「기호에 근거한 차별」은 단순히 「개인의 호불호」, 「통계적 차별」은 통계적으로 판단된다. 「기호에 근거한 차별」은 메리트나 공평성이라는 점에 반하고 있지만, 「통계적 차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당성이 있다고 노르트는 말하고 있으며, 예로서 「고용주가, 인간은 지능에 따라 퍼포먼스에 차이가 있다고 믿고, 지능 테스트를 받게 한 후에 자유롭게 고용하는 것」이라는 것을 들고 있다.
이외에도 뉴스캐스터 등 보기 좋은 사람이 선정되는 것은 '사람들이 매력이 많은 사람을 원하고 더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통계적 차별'의 예일 가능성이 있다. 또, 저널리스트의 「인터뷰를 거듭하는 것으로 소셜 캐피털을 구축해,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다」라는 업무내용은 매력이 많은 사람이 성공하기 쉽고, 그것이 매력이 높은 사람이 많은 이유일 수 있다고 노르트는 말한다. 인간적인 매력은 사회성 구축과 상관관계가 있고 매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사회성 구축에는 작지만 현격한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매력이 많은 사람은 어려서부터 과외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종사할 기회가 주어져 평균적인 매력의 사람보다 사회성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노르트는 말한다. 이 사실에 의해 「통계적으로」매력 많은 사람이 보다 높은 사회성을 몸에 지니고 있고, 보다 일에 대한 퍼포먼스가 높다고 보여, 매력이 많은 사람을 「기호에 근거해」평가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노르트 등은 외모에 따른 차별이 옳고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며 인사관리자가 기호에 따른 차별을 자행해서는 최고의 노동력을 얻을 리가 없다. 모든 종업원이 소셜 캐피털을 구축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라고도 말하고 있다.
매력적인 인간이 소셜 캐피털의 구축에 약간이나마 이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특정의 개인을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유로 평가해도 좋은 이유는 되지 못하고, 그리고 그 「매력」이라고 하는 것이 성별, 인종, 사회계급등의 편견에 근거해 판단되고 있는 경우, 그 시정을 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노르트 등은 결론짓고 있다.
Does Good Looking=Good Employee?|AOM Insights
https://journals.aom.org/doi/full/10.5465/annals.2018.013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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