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2011년 10월에도 70억명 돌파(2022년 11월 80억명 돌파)
*'세계인구 80억명' 2022년 11월 15일 도달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세계 인구는 현재 폭발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1999년에 60억 명을 세었는데, 무려 이제는 70억 명대에 도달한다고 한다(2011년 9월 자료).
유엔의 추정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1999년 시점에서 60억명, 2011년 7월 1일의 시점에서 68억 9000만명이었다고 하지만, 유엔 경제사회국 인구부의 Hania Zlotnik에 의하면, 10월 31일에는 7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세계 인구는 1800년경 10억 명이었고, 20세기에 이르러서야 20억 명으로 늘어났다(1930년). 그러나 1974년에 40억 명이 되기까지는 불과 44년, 60억 명이 된 것은 1999년으로 더 짧은 2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버드대 데이비드 Bloom 박사가 Science지에 공표한 '7 Billion and Counting'이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률 저하와 출생 억제 지연으로 인구 융기 흐름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1950년에는 세계 인구의 68%가 개발도상국의 것이었지만, 2050년에는 이 비율은 86%까지 증가할 것이며, 2050년의 세계 인구는 23억 명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중 97%가 개도국에서 나올 것이다.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5000만 명이지만 2050년에는 13억 명까지 감소했다.
반면 현재 12억4000만명으로 2위인 인도는 16억9000만명까지 증가하고 현재 3위인 미국(3억1100만명)도 4억23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4위인 나이지리아에서도 1억6600만명인 인구가 2050년에는 4억200만명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린 일본과 러시아는 2050년에는 랭킹에서 이름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출산율은 세계적으로는 5에서 2.5로 하락하고 있지만, 지역적 격차가 존재한다.
"몇 명의 자녀가 이상입니까?"라는 질문에 오스트리아에서는 1.6, 영국에서는 2.4라는 응답이 나온 반면 우간다에서는 5.3, 니제르에서는 9.1이라는 답변이나왔다.
인구 증가가 진행되면 음식과 물 분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주택이나 에너지 공급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인구를 늘리지 않으려면 출산율을 낮춰야 하지만 개도국에서의 피임 등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정책은 좀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반면 선진국에서는 출산율 하락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Bloom 박사는 "이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못 본 척하는 것은 쉽지만, 대처해야 할 어려운 과제는 산적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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