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는 지구에 얼마나 남아 있는가? 인류가 석유를 다 써버리는 날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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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석유는 지구에 얼마나 남아 있는가? 인류가 석유를 다 써버리는 날은 오는가?

by 소식쟁이2 2024. 7. 2.

석유는 지구에 얼마나 남아 있는가? 인류가 석유를 다 써버리는 날은 오는가?

석유는 퇴적된 식물이나 조류의 유해에서 유래한 연료(燃料)이며, 다양한 타는 것의 연료나 화학제품의 제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언젠가 고갈되어 버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과학 매체 Live Science가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석유가 남아 있는지, 인류가 석유를 다 써버리는 날이 올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인류가 대규모로 석유를 채굴·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중반의 일이며, 그 이후로 휘발유나 플라스틱, 아스팔트, 기타 많은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급속ㅏ게 많은 석유가 시추되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자연의 힘이 생물의 시체를 석유로 바꾸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석유가 고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그러나 Live Science는 「단적으로 말하면 석유의 일부는 남극대륙과 같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있고 일부는 지구 깊숙한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석유의 전체 양을 정량화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구 자체의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는 일은 결코 없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구의 어디에 어느 정도의 석유가 있는지에 대해, 대략적인 전체 모습은 밝혀졌다고 합니다다. 동식물을 매몰시키기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내는 해분(海盆. 바다 밑에 깊이 3~6천m의 깊은 부분(部分)으로서 약간 둥글게 오목 들어간 곳)의 발달과 유기물을 석유로 변질시키는 열이나 압력을 만들어내는 지각의 움직임 등 석유의 생산에 깊이 관여하는 플레이트 텍토닉스(plate tectonics. 판구조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전이 있는 장소에 대해 대략적인 추정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조사 기업인 Rystad Energy가 2023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구에는 약 1조 6000억 배럴이나 되는 회수 가능한 석유가 남아 있다고 하며, 그 밖에 미발견의 회수 가능한 석유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류가 언제 이러한 석유를 소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알려진 매장량을 바탕으로 '석유는 앞으로 5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이 숫자는 알려진 매장량을 세계의 연간 수요로 나눈 숫자이며, 새로운 유전이 발견될 때마다 잔여 연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동향에 대한 조사기업 ClearView의 케빈 북 매니징 이사는 앞으로는 AI에 의해 새로운 유전을 찾는 것이 쉬워짐과 동시에 새로운 굴착·추출 기술의 개발도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추 가능한 석유 매장량의 추정치가 상승될 것이라고 Live Science에 말했습니다.

석유의 추정 매장량이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반면, 인류 전체의 석유 수요도 향후 수십년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영국의 기업·BP가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가솔린차로부터 전기자동차로의 변화가 진행됨으로써, 에너지원으로서의 석유 수요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는 2023년 보고에서 화석연료 사용량이 2030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ive Science는 이러한 점에서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오랜 기간 석유가 소진되지 않고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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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uch oil is left and will we ever run out?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planet-earth/how-much-oil-is-left-and-will-we-ever-ru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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