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대통령 발언 같지 않다' 트럼프 "가자는 미국 소유" 발언에 전세계 비판 쏟아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트럼프는 우선 그린란드를 사고 싶다고 말하고, 다음에 캐나다를 미국의 州의 하나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자 지구를 소유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는 것은 미국 잡지 「타임」이다.
트럼프가 또 엉뚱한 돌발 발언을 한 것은 2월 4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찾은 국가 정상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이후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미국은 가자 지구를 점령하고 소유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 도대체 누가 허락하는 거냐
200여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을 트럼프는 이집트나 요르단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말해 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가자로부터 「팔레스타인인을 퇴거시켜, 미국이 통치해 재건해야 한다고 트럼프는 주장하고 있다」라고 미 미디어 「액시오스」는 보도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는 법적 뒷받침이 없는 놀라운 제안이지만 트럼프는 결정사항처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 가자를 부동산 취급
가자 지구의 땅은 팔레스타인인이 소유하고, 몇 세대에 걸쳐 거기서 살아 왔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러한 역사를 모두 무시하고, 미국이 소유권을 가지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타임은 쓰고 있다. 그래야 하는 이유로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미국은 가자 지구를 계승한다. 우리가 땅을 소유하고 거기에 있는 위험한 불발탄과 기타 무기들을 책임지고 해체한다. 부지를 평평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제거한다. 평평하게 하는 거야」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일자리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미국이 소유했을 경우, 누가 가자에서 살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거기에 사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또 치안유지를 위해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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