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IT 대기업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베조스, 자산 대부분 기부 선언
미국 소매·IT 대기업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58)는 11월 14일, CNN TV가 방송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보유한 자산 1240억달러의 대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할 의향을 표명했다.
베조스는 2019년 이혼한 전 부인 매켄지 스콧(Mac Kenzie Scott)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비슷한 서약을 하라는 압력을 받았었다. 이 밖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와 전 부인 멜린다(Melinda Gates), 저명 투자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등 대부호들도 자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베조스는 파트너 로렌 산체스(Lauren Sanchez)와 함께 자산 기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존 중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지만 기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것의 어려움도 지적했다.
베조스와 산체스는 11월 12일 미국 가수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지정한 자선사업에 약 1억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이 때, 아이의 문맹률 개선에 힘쓰는 파튼의 활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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