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OpenAI에 인수 제안 ... "매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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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머스크, OpenAI에 인수 제안 ... "매물 아니다"

by 소식쟁이2 2025. 2. 15.

머스크, OpenAI에 인수 제안 ... "매물 아니다"

기업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은 10일 대화형 인공지능(AI) ChatGPT를 소유한 미국 OpenAI를 974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샘 알트먼 (Sam Altman) Open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 회사는 매물이 아니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머스크의 변호사 마크 토버로프는 2월 10일, OpenAI의 전체 자산을 인수하는 것을, 이 회사의 이사회에 제안한 것을 인정했다.
이에 알트만은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에 '거절한다. 하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97억4000만달러에 트위터를 사겠다'고 글을 올렸다.

알트만는 그 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던 AI 액션 서밋(AI Action Summit)에서, 「우리는 보통과는 다른 조직으로, AGI(범용 "인공지능"을 전 인류에게 유익한 것으로 한다고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어,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있다」라고 말했다.

AGI의 정의를 묻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강력하고 파워풀한 AI 시스템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알트만는 답했다.
그는 머스크와 공동으로 OpenAI 를 설립하였으며, 이후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다 머스크가 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 OpenAI 누구 것인가(Who owns OpenAI?)
OpenAI는, 미 메타(Meta)나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 MS)라고 하는 첨단기술 대기업의 대부분과 달리, 주식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비영리 부문(non-profit)과 영리 부문이 협력하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머스크는 OpenAI를 비영리의 뿌리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한다는 원래의 사명으로 되돌리고 싶어한다.
한편 머스크는 OpenAI의 경쟁사인 xAI도 소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첨단기술 투자자 크리스티 피츠는 머스크 스스로 경쟁 영리기업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심할 만하다. 숨겨진 동기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BBC에 말했다.

알트만은 OpenAI 의 비영리 부문의 이사도 맡고 있다. 또 이 회사의 주식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난해 5월 말했다.
알트만은 이 회사를 완전히 영리 기업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AI의 연구에 투입하는 자금을 보다 많이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OpenAI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알트만 혼자가 아니다. 이사회에도 발언권이 있어 매각에 대해서는 제시액이 큰 경우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974억달러이라는 제시액은 지난해 10월 최근 자금조달 라운드 때의 이 회사 평가액 1570억달러보다도 훨씬 낮다. 추가 자금조달 라운드를 둘러싸고, 이 회사의 평가액은 3000억달러라 이야기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머스크의 변호사 토버로프는, 보다 높은 매수액이 제시되면, 투자가 그룹으로서 「그것에 견줄 수 있을지, 그것을 웃도는」액수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OpenAI는 앞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미국에 AI 관련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이뤄졌다.

이 회사와 소프트뱅크는, 「스타 게이트(Stargate Project)」라고 이름 붙인 공동 사업에 대해서, 향후 4년간에 5000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We are not for sale,' ChatGPT boss says after Musk bid
https://www.bbc.com/news/articles/cpdx75zgg8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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