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회 할 수 있을까? TSMC 넘어 미세화로 고전, GAA로 만회 노리는 삼성
해외에 국내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석자료가 소개되어 일부 내용을 소개해 본다.
이제 국가 수출금액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한국의 반도체 산업. 그 핵심이, 반도체 매출액이 세계적 순위에서 선두에 있는 Samsung Electronics(삼성전자)다.
이 회사는 2022년에도 반도체 사업에 4조엔 이상을 투자할 예정으로, 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주한 조장은 IT애널리스트가 삼성전자의 최신 반도체 전략을 살펴본다(닛케이 일렉트로닉스).
2022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열린 전시회 "World IT Show 2022"(개최장소:COEX)에서는 삼성전자가 "Team Samsung Life"을 주제로 출전했다. 지금까지는 개별 제품의 좋은 점을 어필하는 전시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거실의 텔레비전과 주방가전, 더욱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등 회사의 전체 제품이 IoT(Internet of Things)앱 "SmartThings"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생활을 더 편안하게 살찌우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이 삼성전가 2021년 말에 간 대담한 조직개혁 "NEW SAMSUNG"을 반영한 콘셉트에 기초한 변화로 보인다는 것이다.
소개된 글에 따르면 이 조직개혁에서는 고객에게 생활방식을 제안하고 고객체험(CX)을 중시한다는 이념에서 종래는 가전, 스마트 폰,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4개로 갈라졌던 사업부문을 DX(Device eXperience)부문과 DS(Device Solutions)부문의 2가지로 정리했다. DX는 텔레비전, 가전, 스마트 폰, 통신 기기, 로봇, 의료기기 등의 세트사업, DS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을 담당한다.
또한 소개된 글에서는 2022년 3월 16일 열린 제53회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 회사 Vice Chairman, CEO(최고경영책임자)and Head of DX Division의 Han Jong-Hee씨가 등단했고, 2021년 연간 매출액이 사상 최고의 약 280조원, 영업이익은 역대 3번째의 약 52조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DS부문에 대해서,"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극단적 자외선(EUV) 노광공정의 양산을 확대하고 미국 텍사스州에 새 공장 건설투자를 하는 등 미래성장 기반을 다졌다"(Han씨)고 설명했다.
◆ EUV공정에 추가 투자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170억달러를 투자하고 테일러시에 미국 내에서 2번째 파운드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5G(제5세대 이동통신시스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인공지능)등을 위한 첨단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한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확보를 위한 활동에 보조금을 내놓자 삼성전자가 대형 투자를 단행했다. 참고로 미국 내 제1 파운드리인 텍사스州 오스틴 공장은 14nm와 28nm 프로세스로 주로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또 주주총회에서는 삼성전자 CEO and Head of DS Division도 등단해, 2022년 DS부문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그는 2021년 부문 매출이 125조원, 영업이익이 33.7조원였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OLED(유기EL 디스플레이)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이며, 이 부문은 2022년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IT 미래 기술의 근간은 반도체다. DS부문은 선진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도 하였다.
주주총회에서는 반도체 생산 확대와 EUV를 사용한 첨단 리소그래피 공정투자를 거듭 강조했다. 2021년의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투자액은 합계 43.6조원으로, 전사 설비투자액의 90%를 넘었다. 2022년도 같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한다. 미국의 신공장뿐 아니라 한국의 평택공장 EUV 전용 라인도 확대한다. 5nm 이하 프로세스의 생산규모 확대에 따라 EUV 노광에 의한 초미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처한다.
삼성전자는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 2월에는 국내 파운드리인 화성공장의 EUV 노광전용라인,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평택공장에서 연면적 12만8900m2, 길이 400m의 제2생산라인(P2) 가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평택공장의 제3생산라인(P3)도 2022년 하반기 시운전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는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P3의 연면적은 70만m2이고 길이는 700m이라고 한다.
클린룸만 축구장 25개분의 거대 설비이다. 이곳에서는 EUV 노광에 의한 4세대 10nm급 DRAM과 7세대 176층의 3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 최첨단 메모리와 3nm EUV 노광을 활용한 파운드리들이 동시에 가동된다. 회사는 2025년까지 평택 P4~P6 착공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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