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특유의 정신건강'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5가지 노하우
기업가는 자신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가만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Hubspot(허브스팟) 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마이클 프리먼 박사의 연구에서 조사대상 기업가 가운데 무려 72%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험이 있다는 놀라운 수치가 나왔다. 반면 일반인 중 이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48%밖에 되지 않는다.
As the new year approaches, entrepreneurs face unique challenges that can impact their mental health. A striking statistic from a study by Dr. Michael Freeman at UC San Francisco reveals that 72% of entrepreneurs have a history of mental health issues, compared to only 48% of the general population, as reported by Hubspot. This underscores the critical need for effective mental health strategies tailored to the entrepreneurial lifestyle.
이 조사 결과는 기업가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효과적인 정신건강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 기업가 특유의 사고 양식을 이해하다
기업가는 과제나 불확실성에 직면하면 오히려 애타게 타오르는 타입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장벽은 바로 스트레스나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책을 위한 첫 단계는 우선 자신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징후를 제대로 살피는 것이다.
회사를 이끄는 리더는 높은 압박을 받는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업가 자신의 멘탈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인지심리학·행동심리학 전문가 캐롤 앤 투텔라다. 호르몬 보충요법을 제공하는 Sotto Pelle사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그는 저서에서 기업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해 왔다.
우먼스월드와 USA투데이에도 기고해 온 투테라의 연구와 출판물에서는 정신건강과 실업계에서의 성공의 상호작용에 대해 가치 있는 식견을 얻을 수 있다.
◆ 정신적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5가지 노하우
1. 일과 생활 사이에 경계선을 두다
2023년 기준 미국에서는 풀타임 근무 직원 중 12.7%가 재택근무자다. 28.2%는 원격과 사무실 근무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일한다. 그리고 2025년까지는 총 3260만 명의 미국인이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원격근무 쪽이 전체적으로 노동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일과 사생활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을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항상 긴상 상태의 생활은, 머지않아 파탄난다. 투텔라는 완전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근로시간 상한선을 정하고 이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점은 재택근무의 경우 특히 중요하다고 한다.
2. 신체건강을 우선시하다
신체건강은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은 정신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역 커뮤니티에서 이웃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해 호르몬이나 테스토스테론의 균형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할 것을 투테라는 강력히 권하고 있다.
3. 전문가의 지원을 얻다
필요한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자. 치료사나 상담사는 그 사람에게 맞는 스트레스와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알려줄 것이다.
실패로 끝나는 스타트업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자가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의외가 아니다. 기업가의 일은 고독과 맞주하는 일도 종종 있다. 그리고 창업자들의 삶은 매우 바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 두 상황이 합쳐지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기가 점점 어려운 상황에 빠진다.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는 기업 Small Biz Silver Lining이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문가 진찰을 받지 않은 이유로 응답자의 73%가 비용을, 52%가 시간 여유가 없다는 점을(사실 또는 그 사람의 주관적 감각으로) 꼽았다.
4. 서로 돕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다
기업가 특유의 과제를 이해해 주는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면 매우 귀중한 지원과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투테라는 직장 이외의 장소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런 네트워크는 가장 얻는 것이 많고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 속마음을 토해낼 수 있는 자리도 되기 때문이다.
서로 지지하는 네트워크는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공에도 매우 중요하다. 전문직 종사자 중 무려 79%가 경력 성공이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좌우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5. 마음챙김 등 편안한 습관을 장려하다
명상 등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 위주의 습관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과 두뇌의 명석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디지털 시대에는 다양한 앱과 온라인 플랫폼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도 명상 가이드부터 온라인 테라피 세션까지 실로 다양하다.
새해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기업가 자신의 정신건강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예방적인 단계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소개해 온 전략을 실행하면 개인의 건강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전체적인 균형감각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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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jiawertz/2023/12/19/5-essential-strategies-for-entrepreneurs-to-prioritize-mental-health-in-the-new-year/?sh=648a9de138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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