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의 조합이 85세 이상 노인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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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근육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의 조합이 85세 이상 노인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by 소식쟁이2 2023. 11. 5.

근육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의 조합이 85세 이상 노인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운동은 단순히 몸의 건강상태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등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85세~99세의 상당히 고령의 사람들이라도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인지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의료의 발전이나 영양상태의 개선에 의해서 세계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그에 수반해 고령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기준 약 600만 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되었는데, 그 수는 2060년 1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특히 장수하는 연령인 85세를 넘는 고령자에게 운동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플로리다대학, 마이애미대학, 애리조나대학, 앨라배마대학, 버밍엄대학 등의 연구팀은 85세~99세의 인지적으로 건강한 18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과 인지과제 기능을 조사했습니다.

피실험자의 평균 연령은 88.49세이며, 운동습관에 따라 '앉기 쉬운 그룹', '유산소 운동을 하는 그룹',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피실험자의 인지능력은 다양한 인지능력을 균형 있게 측정할 수 있는 몬트리올 인지평가라고 하는 도구로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유산소 운동과 근육 트레이닝'을 한 그룹은 '앉기 쉬운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이 미미하지만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만 한 그룹보다 일부 인지기능 과제에서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논문의 최대 저자인 브라이언 호 등은 "우리 연구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트레이닝의 조합과 인지 과제 점수의 높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했지만, 이 연구의 설계에서는 인과관계를 특정하지 못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결과는 다양한 운동습관이 80대 후반 이후 사람들의 인지기능 개선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과제로 인지기능 건강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무엇인지, 또 어느 정도의 운동이 필요한지 등에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인들의 신경인지장애 치료로 운동이 유효한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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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s between physical exercise type, fluid intelligence, executive function, and processing speed in the oldest-old (85 +) | | SpringerLink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357-023-00885-4

Aerobic and strength training exercise combined can be an elixir for better brain health in your 80s and 90s, new study finds
https://theconversation.com/aerobic-and-strength-training-exercise-combined-can-be-an-elixir-for-better-brain-health-in-your-80s-and-90s-new-study-finds-212433

 

Aerobic and strength training exercise combined can be an elixir for better brain health in your 80s and 90s, new study finds

It’s long been known that exercise helps maintain strength and agility as we age. New research points to the importance of exercise type in supporting cognitive health in the latest decades of life.

theconvers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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