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관점에서 독신으로 있는 것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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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과학적 관점에서 독신으로 있는 것이 좋은 이유

by 소식쟁이2 2022. 9. 14.

과학적 관점에서 독신으로 있는 것이 좋은 이유

독신자는 비참하고 고독하며 독신이 아니길 바란다는 것이 믿어지지만 그냥 도시전설이라고 말하는 이는 하버드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에서 심리뇌과학부에서 일하는 Bella De Paulo가 TED에서 강연했을 때 말이다. DePaulo의 말이 보여주듯이 지금까지 이루어진 여러 과학 연구에서 '독신일 것'의 과학적·심리적 이익이 제시하고 있다. 

Natalia Sarkisian와 Naomi Gerstel라는 2명의 사회학자가 2015년에 수행한 연구에서 미국에서 독신과 기혼 성인이 어떻게 친척·인근 주민·친구들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독신자는 사회적 네트워크에 자주 접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혼자보다 이들로부터 도움을 주기 쉽고 또 도움을 받기 쉽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경향은 인종, 젠더, 수입 같은 요소를 감안해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우정을 키우는 것은 행복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밝혀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10명 이상의 타인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행복감이 현격하게 크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하버드대학이 75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연구에서도 좋은 인간관계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 나타나 있다. 

이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요구되는 인간관계가 가족이 아니라 친구관계라는 것이다. 미시간대학 심리학 부교수인 William Chopik는 28만 명을 대상으로 한 두가지 연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우정은 중요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고령이 되면 가족관계 이상으로 우정이 행복과 건강의 예측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독신자가 가족 이외의 커뮤니티와 연결돼 우정관계에 투자하는 것은 본인의 행복감에 크게 관여하는 셈이다. 

더욱이 18세부터 64세까지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한 번도 결혼 경험이 없는 독신자는 기혼자나 이혼 경험자에 비해 주당 운동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유럽에 사는 4500명의 피험자의 BMI를 비교하면 독신자의 평균 BMI는 기혼자의 그것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자의 연구에 따르면 기혼자는 독신자보다 평균 5파운드(약 2.3kg)나 체중이 더 나갔다고 한다. 

심리치료사 Amy Morin도 독신이라는 것의 이익을 말하고 있으며, 혼자 있는 것은 자유의 감각을 증가시켜 창의력과 사람과의 친분도를 높인다고 여러 연구가 보여준다.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로울 필요는 없다. 혼자 있음으로써 스스로를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고 Morin는 말한다. 또 독신자가 기혼자보다 자기 결정 간격이 강해 심리적인 성장을 경험하기 쉽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독신자의 심리적 이익에 관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지만, 지금까지 '로맨틱한 관계에는 이익이 있지만 독신인 것 또한 이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Why it's better to be single, according to science-BI
http://www.businessinsider.com/why-single-is-better-according-to-science-2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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