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 금(金) 보유량 5월 20t 증가 국가별 최다 구매량 카자흐스탄
본문 바로가기
시사, 경영

각국 중앙은행 금(金) 보유량 5월 20t 증가 국가별 최다 구매량 카자흐스탄

by 소식쟁이2 2025. 7. 11.

각국 중앙은행 금(金) 보유량 5월 20t 증가 국가별 최다 구매량 카자흐스탄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금(金)의 업계 단체 월드골드카운슬(World Gold Council. WGC)은 7월 2일 각국 중앙은행의 금(金) 보유량이 5월에 합계 20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GC는 "중동 정세 긴장으로 인해 지정학적 위기에서 준비자산을 지키려는 각국 중앙은행에 대한 금(金)의 전략적 매력이 높아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과 중동에서의 분쟁과 미국에 의한 새로운 관세가 세계경제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금(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보유 자산을 달러에서 다른 통화나 금지금(金地金. 화폐를 발행의 기초가 되는 금)으로 분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커진 점도 수요 증가의 한 요인이다.

금값은 4월 하순 1트로이온스 35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으나, 이익확정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래도 전년 수준과 비교하면 40% 이상 상승했다.

◆ 5월에 금(金)을 가장 많이 산 나라(Biggest Buyers)
WGC에 따르면 5월에 가장 많은 금괴를 구매한 곳은 7t짜리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이었다. 이 나라의 연초부터의 총 구입량은 15톤으로, 현재의 금(金) 보유량은 299톤이 된다.

그래프

다음으로 많은 곳은 터키와 폴란드의 중앙은행으로, 각각 6톤 구입했다. 폴란드는 연초 이후 67t을 구매해 누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체코의 5월 금(金) 구매량은 각각 2t이었다.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가나의 중앙은행은 각각 1톤의 금을 구입했다.

◆ 금(金)을 매각한 나라(Gold Sellers)
매도측에서 최다가 된 것은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으로,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5톤의 금지금(金地金) 전부를 매각했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것은 우즈베키스탄과 독일의 중앙은행으로, 각각 1톤을 매각했다.

연초부터 누계로 최다의 금(金)을 매각한 나라는 27톤의 우즈베키스탄이다. 싱가포르의 누계 매각량은 10톤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금(金) 비축 증강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Rising Demand)
WGC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은 지난 3년간 연간 약 1000톤의 금(金)을 구입하고 있다. 과거 10년간 평균은 400~500톤이었다.

WGC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는,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한 금(金) 비축의 증강은 향후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72명 중 95%가 각국 중앙은행의 금(金) 보유량이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3%는 이 기간에 자국 중앙은행의 금(金) 보유량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들 수치는 각각 전년의 81%와 29%에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향후 5년간 총준비자산에서 금(金)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간 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중은 모두 76%로 지난해 69%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Central Banks Buy 20 Tonnes Of Gold In May, Says World Gold Council
https://www.forbes.com/sites/roystonwild/2025/07/02/central-banks-buy-20-tonnes-of-gold-in-may-says-world-gold-council/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꾹 눌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