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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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2025년은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by 소식쟁이2 2025. 6. 28.

2025년은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2025년은 불만이 터져 많은 기업이 인력을 잃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 내용은 금년 초에 나온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2025년에는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나 직장에 대한 불만을 안고 있는 종업원이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을 결단할 가능성이 있다.
상사는 공감을 중시하고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번아웃(burnout) 심리적·육체적 의욕과 에너지 고갈 상태

노동시장이 활발해지고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5년에는 앙갚음(보복) 퇴직(Revenge Quitting)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
비즈니스 심리학자 에델 홀리데이 퀸(Edel Holliday-Quinn)에 따르면 일부 근로자가 번아웃(burnout) 증후군에 걸리거나 자신이 평가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업무량 증가와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탄력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을 말하며, 출근과 재택근무가 혼합되는 형태) 방침의 변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들은 2025년은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해에는 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고용 시장이 느슨해지기 시작하고 있어, 좌절을 겪어 온 사람들은 마침내 퇴직하는 해가 될 수도 있다. 그것도 조용히가 아니라 대대적으로」라고 홀리데이 퀸은 말한다.
그들에 따르면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은 단순히 다음 일을 진행하기 위해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그만두는 행위라고 한다.

◆ 번아웃(burnout) 증후군과 직장의 유해성
고용 분석가들은 과거에 비해 큰 거리감(The Great Detachment)이 직장에 만연해 있으며, 리더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2025년은 이직이 쉬워질지도 모르는 것과 맞물려, 고용주는 자사의 우수한 인재들이 줄줄이 직장을 떠나가는 현실을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인사 부문의 리더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많은 직원이 현재의 회사에서는 자신에게 있어서 기회가 없다고 느껴, 이직을 결심하는 위험을 무릅쓰게 된다」라고, 기업 연수 플랫폼의 스킬 소프트(Skillsoft) CPO(최고인사책임자)의 시아라 해링턴(Ciara Harrington)은 언론에 말하고 있다.

"이직 시장이 활발해지고 직원들이 다른 기업으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기 시작하면 이직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만약 다른 회사들이 그 사람을 원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 회사에서도 손에 쥐고 있어야 할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직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든 업종의 종업원들이 생산성 극장(Productivity theater)에 참여하거나 바쁘게 일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며 일을 이겨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그 결과 전체적인 근로의욕이 저하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다른 면에서도 고통받고 있다. 직원 복리후생 플랫폼 비즈니스솔버(Businessolver)는 9년 연속 6개 업계에 걸친 2만 명의 직원, 인사담당자, CEO를 대상으로 직장 내 공감대 상황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2% 그리고 CEO의 52%는 유해한 직장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2023년에는 사람들이 일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분노에 찬 구인광고를 보며 분노의 구직활동(Rage Applying)을 했다. 리벤지 퇴직도 비슷해서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겠다는 복수의 요소가 더해지고 있다.

◆ 과도한 부담에 시달리면…
리더십과 매니지먼트 트레이닝의 플랫폼인 베로사(Verosa)의 창업자 겸 CEO인 베스 후드(Beth Hood)는 직원들의 불만은 단일한 사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한다.

"직원의 불만은 종종 '내적 동기', 즉 연결, 의미, 안전이라는 요소가 서서히 상실되는 데서 비롯된다"고 후드는 말한다.
「이것들이 충족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 원망이나 거리감이 생겨, 최종적으로 직원이 그만두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퇴직은 불만에서 비롯되며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이뤄진다」

시티(Citi)와 프라이스워터 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에서 고위직을 경험한 홀리데이 퀸에 따르면 직원들은 감원이나 업무 부담 증가 때문에 한계에 다다르게 되며, 그리고 중간관리직에 대한 압박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홀리디 퀸은 불만은 조용히 축적돼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해고가 반복되는 기간이나 사무실 복귀(Return to Office)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십과 직원 사이에 있는 이러한 단절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곧 일어날 이직 위기이다. "

세대 간 역동성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Z세대는 약간의 보수 때문에 회사에서 승진하는 것에 회의적이라고 한다. 젊은 노동자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직장문화나 경직된 피라미드형의 계층 조직(Hierarchie)을 견뎌낼 의욕이 낮다"고 홀리데이 퀸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다음 세대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 공감하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
해링턴은 기업의 리더는 직속 직원들과 소중한 대화를 나누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공감대를 갖고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CEO가 55%인 반면 실제로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답한 직원은 28%에 그친 것으로 비즈니스 솔버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해링턴에 따르면 효과적으로 정보를 상사가 아래직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듣는 것은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리더에 대한 투자가 실제로는 회사 전체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 역할을 잘 해낸다면 각 팀원들의 참여와 정착, 그리고 동기부여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해링턴은 직원들이 현 직책에서 공감대를 갖고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느끼면 퇴직 전에도 직장 인수인계를 제대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반대로 공감받는다고 생각되지 않거나 무시당했다고 느끼면 일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퇴직 전에 비협조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직원들이 공감대를 갖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원활하고 유익한 인수인계를 기대할 수 있다. 그것은, 사업의 계속성을 크게 지원하게 된다」라고, 해링턴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보복(앙갚음) 퇴직(revenge quitting)」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년은 고용주에게 경고를 울리는 해가 될 것 같다"고 홀리데이 퀸은 말한다.
「직원 간의 관계나 의사소통을 과도하게 통제하거나 팀 내 불만을 무시해 온 기업은 앞으로 어떤 악영향이나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출처) 2025 could be the year of 'revenge quitting' — here's how bosses should prepare
https://www.businessinsider.com/2025-could-trigger-a-wave-of-revenge-quitting-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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