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5년 부의 전망 - 각국의 억만장자(초부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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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2020~2025년 부의 전망 - 각국의 억만장자(초부유층)

by 소식쟁이2 2022. 9. 2.

2020~2025년 부의 전망 - 각국의 억만장자(초부유층)

크레디트 스위스의 글로벌 웰스 리포트는 세계 가계의 부에 관한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 정보다. 2020년 부의 창출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나 중앙은행이 도입한 조치로 세계가 직면한 과제와는 거의 무관하게 되었다.

"세계의 부의 총액은 7.4%, 성인 1인당 부는 6% 증가한 79,952 미국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팬데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나라라도 부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았다.

◆ 캐나다와 미국
코로나19 팬데믹은 북미에 큰 타격을 입혔다. 2021년 백신 접종을 성공시키기까지 미국은 건강 측면에서 가장 나쁜 영향을 받은 국가 중 하나였다. 캐나다는 2020년에는 미국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2021년 회복은 미국보다 늦었다.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은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서 심각했다. 2020년 2분기 실질 GDP는 미국에서는 9.0%, 캐나다에서는 11.3% 감소했다. 양국 모두 여름철에는 GDP가 다소 회복됐지만 2020년 전체로는 2019년에 비해 미국에서는 3.5% 감소, 캐나다에서는 5.4% 감소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급격히 상승해 팬데믹 이전 미국 3.7%, 캐나다 5.7%에서 2020년 2분기에는 양국 모두 13.1%를 기록했지만 2020년 4분기에는 미국 6.8%, 캐나다 8.8%까지 떨어졌다. 

팬데믹의 영향은 후한 구제 조치와 기업 대출 등 공적 지원으로 완화되면서 양국 증시는 2~3월에 폭락했지만 이후 순조롭게 회복됐다. 이러한 추이의 결과 2020년의 실질적인 가처분 소득은 캐나다에서는 1.5%, 미국에서는 6.0% 증가했다. 반면 개인소비는 감소해 최근 추정에 따르면 가계의 '과잉저축'은 미국에서 1조 6,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동시에 2020년 사이에 공적 채무가 GDP 대비 현격하게 상승해 캐나다에서는 86.8%에서 117.8%, 미국에서는 108.2%에서 127.1%가 되었다. 

현재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000년 성인 1인당 부는 미국이 215,146 미국 달러, 캐나다가 114,618 미국 달러였다. 양국 모두 2006년까지는 증가했지만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13.9%, 캐나다에서는 22.9% 감소했다. 성인 1인당 자산은 캐나다에서는 2010년에, 미국에서는 2013년에 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어 2020년 말에는 캐나다에서는 2007년에 비해 38.8% 증가, 미국에서는 61.4% 증가했다. 
이 두 나라의 부의 증가 구성을 보면 다음을 알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택시장은 수년간 침체돼 2006년에서 2011년 사이에 비금융자산 평균치가 24.6% 떨어졌다. 

이 구성요소가 2006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2018년까지 걸렸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비금융자산의 성장이 방해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는 아마도 미국에서도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서브프라임 모기지나 관련 자산의 붐과 폭락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시사하고 있다. 금융자산은 캐나다보다 미국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 이는 미국 증시는 캐나다에 비해 하이테크주의 비중이 크고 자원주의 비중이 작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미국 증시의 퍼포먼스가 캐나다보다 호조를 보였음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의 총자산은 2020년에 8.4% 증가했지만 가계의 순자산은 9.0% 증가로 그 이상의 속도로 증가했다. 이 차이는 부채가 자산만큼 증가하지 않고 3.5% 증가에 그친 데 따른 것으로, 이 자체가 소비 감소와 저축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자산 서브 카테고리 중에서는 기업의 주식이 14.9%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중요한 요소인 주택도 7.1% 증가했다. 자산과 순자산 증가의 절반 이상은 2020년 마지막 분기에 일어난 것이다. 연초에는 호조라고 할 수 없고 2020년 1분기에 순자산이 6.2% 감소했는데 이는 2~3월 증시 폭락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순자산은 2분기에 완전히 회복되었다. 캐나다 역시 순자산이 증가(9.9%)했는데, 그 증가는 주식 등보다 실물자산과 관련된 것이었다. 

부의 불평등에 대해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조적인 경향이 있다. 캐나다에서는 지니계수와 상위 10%가 차지하는 부의 비중이 2000년 이후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다. 또 상위 1%의 부의 비율도 2012년까지는 낮아졌으나 이후로는 근소하게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상황이 다르고, 이들 세 지표는 모두 상승 추세에 있다. 이 콘트라스트는 상위 10%가 차지하는 부의 비율에 현저하게 나타나 2007년 이후 미국에서는 71.6%에서 75.7%로 대폭 상승한 반면 캐나다에서는 57.1%에서 56.5%로 낮아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는 캐나다보다 주가가 오르면서 부의 상위층 비중이 상승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집값 상승이 빠르고 대신 중위층 비중이 상승했다. 2020년에도 미국 증시는 캐나다 증시를 앞질렀고 4분기 주가 상승률은 캐나다의 전년 동기 대비 2.8%에 비해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6%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미국 부의 상위 1% 비중은 2020년 31.0%에서 31.4%로 상승했지만 캐나다 주가 상승이 훨씬 작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나다 부의 집중도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볼 수 없다. 

◆ 중국과 인도

중국과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이 크게 다릅니다. 팬데믹은 우선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곧 제압당했다. 인도에서는 이후 유행했지만 2020년 여름에는 그 기세가 더해져 주간 사망자 수가 세계 평균에 이르렀다. 2020년 가을 초 시작된 제2파는 당초 인도에서는 다른 많은 나라만큼 심각하지 않았으나 이후 유행이 확대되었다. 2021년 1분기 말까지 인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그 어느 시점보다 빠르게 심화됐다. 이러한 측면은 양국의 거시경제 동향에 반영되어 있다. 

중국은 2020년 1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어 GDP가 6.8% 감소했다. 2분기에는 회복이 시작되었고 GDP는 3.1% 증가했다. 2020년 전체 실질 GDP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IMF는 2021년에는 8.4%, 2022년에는 5.6%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2020년 2분기가 최악이었고 GDP는 25.6% 감소해 회복에는 비교적 시간이 걸렸다. 2020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IMF는 2021년 12.6% 증가, 2022년 6.9%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분기별 주식시장 동향은 중국과 인도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보라티리티는 인도가 더 컸고 2020년 1분기 하락은 중국에서는 8.9%였지만 인도에서는 26.8%였다. 1분기 이후 양국 시장은 모두 회복되어 2020년 말 전년 대비 주가는 인도에서 16.0%, 중국에서 22.9% 상승했다. 

금세기 초 성인 1인당 부는 중국에서 4,247달러, 인도에서는 3,069달러였다. 중국에서는 그 후 모든 해에서 실질적으로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감소한 해는 세 차례뿐이었고, 2008년과 2011년은 환율 하락이 원인이 되어 2009년에는 현지 통화와 미국 달러 모두에서 근소하게 감소했을 뿐이었다. 2020년 성인 1인당 부는 중국에서 67,771달러, 인도에서는 14,252달러였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중국이 14.9%, 인도가 8.8%로 나타나 모두 이 기간 세계 전체의 평균 연간 성장률(4.8%)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두 나라는 부의 증가 구성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금융자산의 상대적 중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의 36.4%에서 현재는 44.2%다. 이에 대응하는 인도의 비율은 23.3%와 24.1%이다. 높은 저축률로 지난 대부분의 해에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금융자산의 성장은 중국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는 성인 1인당 금융자산이 평균 16.5%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8.7%였던 인도의 좋은 성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2020년 말 중국의 성인 1인당 부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성인 1인당 총자산은 6.3% 증가했다. 총자산이 순자산을 넘어선 것은 그해 부채가 14.6% 늘어나 자산 증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증가의 대부분은 금융자산으로 비금융자산의 3.7% 증가에 비해 9.6%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성인 1인당 금융자산이 2.0% 증가한 반면 비금융자산은 8.4% 감소, 총자산은 6.2% 감소했습니다"반면 부채는 7.4% 감소했다. 성인 1인당 순자산은 미국 달러화에서는 6.1% 감소했지만 인도 루피에서는 3.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중국과 인도의 부의 불평등 경향은 비슷하지만 중국이 불평등이 적은 기반에서 출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시장경제로의 이행에 따라 금세기 들어 부의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부 지니계수는 2000년 59.9에서 2010년 69.8까지 올랐고 2016년 71.6으로 정점을 찍을 때까지 계속 올랐다. 이후 2019년에는 69.7까지 떨어지면서 2010년 수준에 근접했다가 2020년에는 다시 추세가 역전되면서 70.4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부의 분포 상위 1% 비율의 움직임에도 반영되어 2000년 20.9%에서 2010년 31.4%로 상승하였고, 2019년 29.0%로 돌아온 후 2020년 30.6%로 상승하였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부의 불평등이 확대된 것은 시장 개혁과 「아시아의 기적」에서 보여진 높은 저축률이 가져온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 하지만 이 시기에 약 80%의 상승을 기록한 도시 지역의 집값도 이 추이에 기여하고 있다. 이 영향은 집값 상승이 부의 집중을 억제하는 추세인 선진국과 대조적이다. 중국에서는 주택 보유는 부유층에 치우쳐 있다. 

인도의 부의 불평등은 중국보다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지만 2000년에는 이미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지니계수는 2000년 74.7에서 2019년 82.0으로 상승했고 2020년 말 82.3에 달했습니다상위 1%의 부의 비중은 2000년 33.5%에서 2019년 39.5%로 상승했고, 나아가 2020년 말 40.5%까지 상승했다. 2020년 중국과 인도의 부의 증가는 양국에서 지난 1년간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이 한 요인이다. 


◆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중화 타이베이)

중국 및 기타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은 전 세계에 비해 훨씬 적었고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는 거의 유행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이 세 나라는 모두, 공중 위생상의 제한이나 국제 무역의 축소로 경제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가장 컸고 대만(중화 타이베이)은 작은 영향밖에 받지 않았다. 

이들 국가에서는 2020년 1분기에 실질 GDP가 각각 감소했고 대만(중화 타이베이)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2분기에 더 감소했다. 1분기와 2분기 평균으로는 8.7% 감소한다. 가장 큰 감소율(14.8%)을 기록한 곳은 싱가포르이다. 일본은 두 번째로 큰 타격을 받아 8.8% 감소했다. 2020년 하반기는, 4개국 모두 플러스 성장을 했다. 2020년 전년 대비 GDP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서는 평균 3.7% 감소했지만 대만(차이니즈 타이페이)은 3.1% 증가했다. 일본, 한국, 싱가포르의 실업률은 2019년 4분기 평균 2.9%에서 2020년 4분기에는 3.7%로 상승했다. 그러나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는 실업률에 변화가 없었다. 

서구 주요 국가와 마찬가지로 2020년 개인의 가처분 소득은 한국에서는 2. 9% 증가했지만 일본, 싱가포르,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는 평균 3. 5%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소비는 모든 나라에서 평균 6. 3% 감소했기 때문에 개인저축은 다소 증가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공적채무의 GDP비는 2019년 4개국 평균 105.0%에서 2020년 116.5%, 2021년 117.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0년 말 성인 1인당 부는 한국이 211,369달러, 대만(중화 타이베이) 238,862달러, 일본이 256,596달러, 싱가포르 332,995달러였다. 이번 세기에 이들 4개국에서 성인 1인당 가계의 부(美)는 연평균 4.9%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7.4%, 싱가포르가 5.8%의 성장률로 앞섰고 대만(중화 타이베이)은 4.9%, 일본은 1.5%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금융자산 성장에 치우쳐 있어 4개국을 합한 성인 1인당 금융자산 평균 증가율은 비금융자산의 3.7%에 비해 5.6%로 나타났다. 성인 1인당 부채는 연 3.5%로 증가했다. 


이들 나라의 부의 증가는 세계 금융위기 전이 가장 견고했다. 성인 1인당 부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 6.4%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일본에서는 성인 1인당 부가 연 0.6% 감소했는데, 이는 환율 하락에 의한 것으로 환율 하락이 없었다면 성인 1인당 부는 연평균 1.8% 증가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성인 1인당 부의 성장률은 싱가포르 연 3.9%, 대만(중화 타이베이) 연 5.1%, 한국이 연 5.5%였다. 지난 2010년 이후 부의 성장률은 4개국 평균 3.5%였다. 세계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여 지난 10년간 부의 증가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비금융자산(2.5%)보다 빠른 연율(4.2%)로 증가하고 있다. 성인 1인당 부채 증가율은 연 2.8%로 떨어졌다. 

일본, 싱가포르,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는 금융자산이 개인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말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싱가포르의 58.5%에서 대만(중화 타이베이)의 68.7%까지이다. 한국에서는 상황이 달라 2020년 말 현재 비금융자산이 전체 가계자산의 62.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각국 모두 금융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자산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000년에는 50.1%였으나 2020년에는 56.8%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부채는 자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중은 2000년에는 14.8%였으나 2007년에는 14.2%까지 떨어졌고 2020년에는 13.0%까지 더 낮아졌다. 

2020년에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중화 타이베이)의 성인 1인당 순자산은 평균 7.1% 증가했다. 그 내역을 보면 성인 1인당 금융자산이 9.8%, 비금융자산이 4.0%, 부채가 4.5% 증가하고 있다. 

소득격차와 마찬가지로 부의 격차도 일본, 한국, 대만(중화 타이베이)에서는 비교적 작으며 2020년 부의 지니계수는 각각 64.4, 67.6, 70.8이다. 상위층의 부의 비중 역시 작아 상위 1%의 비율로 보면 일본이 18.2%, 한국이 23.6%, 대만(중화 타이베이)이 27.7%이다. 이러한 평균을 밑도는 부의 불평등은,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토지 개혁의 성과나, 교육의 질높이와 균등함, 기업내의 소득 격차가 서유럽에 비해 낮은 점 등, 이러한 나라에서는 소득이 보다 평등하게 분배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또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상속세가 비교적 무거운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싱가포르의 부의 지니계수는 78.3으로 다른 3개국보다 훨씬 높으며 상위 1%의 부의 비중도 2020년 말 33.9%이다. 싱가포르 같은 작은 나라에서는 아주 높은 순자산을 가진 개인들이 모이면 그것이 대표적인 집단으로까지 가지 않더라도 부의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다. 



참고 자료
·크레디 스위스 '글로벌 웰스 리포트 2021'
https://www.credit-suisse.com/about-us/en/reports-research/global-wealth-repor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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