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지구를 돌고 있는 무인 우주선 'X-37B'가 연속 비행일수 780일이라는 자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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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2년 넘게 지구를 돌고 있는 무인 우주선 'X-37B'가 연속 비행일수 780일이라는 자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by 소식쟁이2 2022. 7. 12.

2년 넘게 지구를 돌고 있는 무인 우주선 'X-37B'가 연속 비행일수 780일이라는 자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의 무인궤도 비행기 X-37B가 2020년 5월 17일 발사 후 770일 이상이 지나 2019년 달성한 780일 연속 비행이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려 하고 있다.

X-37B는 미국과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개발한 무인 궤도 비행기로, 미국 우주군이 궤도상 운용을 하고 있다. 개발 프로젝트 자체는 1996년부터 시작되어 2010년 4월의 첫 비행 이래 합계 5회의 미션을 완수하고 있다. 또한 궤도상 연속 비행일수는 미션 때마다 늘렸으며 2019년 10월 귀환한 다섯 번째 미션에서는 780일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었다.

그런 X-37B는 6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2020년 5월 17일에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었다. X-37B의 미션내용은 극비였기 때문에, 그때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5번째 미션에 대해서는 「소형위성을 이용한 실험」 「방사선 등의 우주로부터의 영향이 식물의 종자나 샘플에 미치는 영향의 조사」라는 것을, 미국 공군이 공표했었다.

실제로 궤도 비행 중인 X-37B를 2022년 6월 25일 지상에서 촬영한 영상. 어두운 밤하늘 속을 상당한 속도로 뚫고 나가는 광점이 X-37B이다.

otv6 vega - 유튜브
https://youtu.be/WbpLxDxVDS8

X-37B의 설계와 개발을 수행한 보잉에 따르면 무인기인 X-37B는 모든 궤도이탈 및 착륙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비행 컨트롤과 브레이크는 모두 전기기계식으로 유압식인 것은 일체 사용되고 있지 않다. 바디는 알루미늄이 아닌 보다 가벼운 합금으로 되어 있는 것 외에 재사용 가능한 단열재나 강화 유니피스 섬유상 단열재(TUFI)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5월 17일 6번째 미션으로 발사된 X-37B가 지난 미션에서 달성한 연속비행일수 780일이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발사 781일째인 2022년 7월 7일이 된다.

보잉은 X-37B는 세계에서 가장 새롭고 가장 앞선 재돌입 우주선 중 하나로 지구 상공 150~500마일(약 240~800km)의 저궤도에서 운용되도록 설계됐으며 X-37B는 우주왕복선 이래 처음으로 실험결과를 지구로 보내 추가적인 검사와 분석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장기적인 우주목표를 지원하는 재이용 가능한 차량기술도 탐구하고 있다.

 

Air Force X-37B Robotic Space Plane : Nearing Record Flight
https://www.leonarddavid.com/air-force-x-37b-robotic-space-plane-nearing-record-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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