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의 굵기가 전신의 근량에 관계 세계최초의 연구로 근위축의 발견이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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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종아리의 굵기가 전신의 근량에 관계 세계최초의 연구로 근위축의 발견이 간단히

by 소식쟁이2 2025. 7. 8.

종아리의 굵기가 전신의 근량에 관계 세계최초의 연구로 근위축의 발견이 간단히

나이가 들면 사람에 따라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는 '살코페니아(sarcopenia. 근육 감소증; 근육량이 감소하여 근력이나 신체 능력이 저하된 상태)'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걷기를 비롯한 일상의 동작이 둔해져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일상적 동작이 어려워지기 전에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면 효과적으로 예방도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매우 손쉽고 획기적인 계측방법을 일본 와세다대가 발견했다.
*살코페니아(sarcopenia)는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며, 운동·신체 능력 장애가 생기고 전도((轉倒))·골절 위험이 커져 자립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감소증,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 운동기능저하증후군. 근육부터 시작해 뼈·척추·관절·신경 등 신체 움직임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지는 질환) 등의 말이 많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젊은 시절을 정점으로 근육량은 감소한다. 한번 줄어든 근육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훈련은 힘들어진다. 그래서 줄어들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일본 와세다대학 스포츠 과학 학술원의 다니자와 카오헤이(谷澤薫平) 준교수, 메이지 야스다(明治安田) 후생사업단 체력 의학연구소의 카와카미 료코 연구원등에 의한 연구팀은, 종아리의 주위 길이와 근육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현재 이미 종아리 둘레 길이 측정 등으로 근육량 측정과 체력기능 측정 등이 필요해 쉽지 않다. 이 연구는 그것이 종아리의 둘레 길이 측정만으로 알 수 있게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2015년 3월부터 2024년 9월 사이에, 일본 와세다대학의 졸업생이나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만들기 연구 「WASEDA'S Health Study」에 2회 참가한 40~87세의 일본인 성인 227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시도가 되는 평균 8년간에 걸친 개인의 추적조사(종단 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측정을 하는 전용기기에서 양팔, 양다리 근육량을 측정해 종아리 주위 길이와 근육량 변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종아리 주위 길이와 근육량 변화에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즉 종아리가 가늘어지면 근량이 줄고 굵어지면 근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나이와 비만 상태가 달라도 그 경향은 변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뚱뚱해지면 비만을 신경 쓰듯이 종아리가 가늘어지면 누구나 근육량 감소를 신경 쓰는 것이 일상이 되는 날은 이미 와 있습니다"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앞으로 더 자세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도 종아리 둘레 길이를 정기적으로 기록하면 자신의 운동 계획에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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