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먹으면 '머리 좋은 아이'가 태어나는 음식을 발견할 수 있다
임신중인 엄마가 임신 초기(0~12주차)에 정기적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면 아이의 지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중요한 영양소는 발달단계 태아의 신경조직 내부에 매우 중요한 발달 초기에 축적되며,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은 태아의 신경발달에 결정요인이며 장기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일상에서 고소하고 맛있는 견과류는 건강한 간식으로 또는 술안주로 먹는 사람은 많다. 영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견과류가 더욱 놀라운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단, 처음이 중요하다.
임신 중인 엄마가 임신 초기(0~12주차)에 정기적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면 태어날 아이의 지능이 높아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다만 임신 후기에는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한다.
연구를 한 것은, 바르셀로나 글로벌 헬스연구소로 논문은 「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 타이밍이 중요하다! 임신 초기에 견과류를 먹어야
연구팀은 2,200명의 어머니의 임신 중 견과류 섭취량·섭취 빈도와 그 자녀의 지능을 8년간 분석했다. 견과류에는 호두·아몬드·땅콩·잣·헤이즐넛이 포함됐다.
그 결과 임신 0~12주차에 회당 30g가량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먹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같은 시기에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인지기능·집중력 지속시간·작업기억 모두에서 지능테스트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엽산이나 필수지방산(오메가3 지방산이나 오메가6 지방산 등)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는 발달단계 태아의 신경조직 내부에 매우 중요한 발달 초기에 축적된다고 한다.
임신 후기(24~36주차) 엄마의 견과류 섭취와 자녀 지능의 관계에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타이밍이야말로 관건이다.
■ 태아의 신경발달에 결정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식사
견과류는 고혈압·산화스트레스·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영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 노인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임신 중인 엄마의 견과류 섭취와 아이의 지적능력의 관계는 지금까지 조사된 적이 없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발달 도중 태아의 뇌는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어머니가 섭취하는 영양은 태아의 신경발달에 결정인자로 장기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 임신 초기와 달리 임신 후기 견과류 섭취가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태아의 발달 리듬이 임신기간 동안 변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아의 신경 발달이 엄마의 식사 영향을 특히 받기 쉬운 특정 시기가 있을 수 있다.
미래의 임신한 엄마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 있는데, 엄마의 식생활에서 견과류를 섭취하면 똑똑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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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nal nut intake in pregnancy and child neuropsychological development up to 8 years old: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in Spain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654-019-0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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