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요약(2월 4일)

오늘의 뉴스 요약(2월 4일)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대응 TF 첫 회의 개최

외교부는 4일 일본 정부의  일본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TF 단장인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과 관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 자료수집과 분석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또 향후 상황에 맞는 단계별 대응전략과 관계부처·기관이 취해야 할 조치들이 논의됐다.

◇ 방역지침, 사적모임 6명까지-식당 영업 오후 9시까지 방역통제 2주 연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논의하는 중앙재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을 최대 6명으로 제한하고 음식점, 카페 등 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방역조치를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적용한 방역조치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하는 반면 사적인 모임제한은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 감염자 증가에도 방역규제 완화 검토, 의료안정이 조건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중증자와 사망자 비율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방역규제 완화를 포함한 일상생활 회복 재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팬데믹(대유행)하에서의 의료체제의 여력, 중증화율이나 치사율 등을 토대로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방역·의료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종래주보다 감염력이 강하지만 중증화 리스크는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근거로 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대선 지지율, 윤 46%·이 38%·안 8%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가 발표한 3월 대선후보 지지율은 제1야당인 국민의 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6%, 진보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포인트 하락한 38%였다.

이번 대선에서 젊은층의 투표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윤 후보자가 64%로 이 후보자의 26%를 크게 웃돌았다. 20대 여성도 윤 36%로 이 21%를 앞질렀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한국 선수 참가 20명에서 11명으로

대한체육회는 4일 밤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한국 선수를 예정했던 20명에서 11명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개회식은 강추위 속에서 열리는 데다 허베이성 장자커우와 베이징 외곽 옌칭의 한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