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로 성공하기 위해 빌 게이츠를 흉내 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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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억만장자로 성공하기 위해 빌 게이츠를 흉내 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이유

by 소식쟁이2 2024. 5. 20.

억만장자로 성공하기 위해 빌 게이츠를 흉내 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이유

동서고금, 성공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참고하여 '나도 저렇게 성공해 보겠다'는 야망을 가진 사람은 많이 있지만, 한마디로 '성공'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기 때문에, 사실 '이것만 해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황금률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의 성공자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를 꼽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전략·행동과학 교수인 Chengwei Liu(워릭 비즈니스 스쿨)는 성공에 '운(運)'의 요인이 있는 한 본인의 행동만 따라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운(運)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Liu는 대학을 중퇴한 뒤 창업해 지금의 컴퓨터 사회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실적을 남긴 게이츠에 대해 재능의 소유자일 것이라고 그 능력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게이츠의 성공에 자신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주변 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임을 이야기합니다.

Liu가 말하기를, 「뛰어난 성과를 남기는 사람은 탁월한 기술이나 재능의 소유자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기 쉽지만, 여기에는 완비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Liu는 이것을 근거로 해, 탁월한 업적에는 남다른 사전의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은 「정확한 때에, 정확한 장소에서, 정확한 일을 한 사람」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에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게이츠가 컴퓨터의 미래에 눈독을 들인 것은 탁월한 지식 혹은 재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재능을 기른 환경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게이츠의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부유한 부유층이었다는 점, 13세 때 들어선 입시학원에서 당시 같은 세대 젊은이의 0.01%밖에 접점을 갖지 못했다는 컴퓨터를 접하게 된 점, 그리고 게이츠의 어머니가 IBM 임원과 지인 관계에 있었다는 점 등이 맞물려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을 일구는 초석이 된 점을 Liu는 게이츠의 '운(運)'으로 꼽고 있습니다.

IBM의 컴퓨터에 Microsoft의 소프트웨어(MS-DOS)가 탑재되어 있던 것도, 결과적으로 후의 성공을 낳은 것으로 연결된다고 Liu는 들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켜는 첫머리가 Microsoft 제품이었기 때문에, 그 사용자의 대부분은 Microsoft적인 취향을 자기도 모르게 심어져, 그 후에도 계속 Microsoft 제품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Microsoft가 하나의 제품으로서 소프트웨어에 일관된 것을 도입하고 있던 것, 그것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결코 간과할 수는 없지만, 말하자면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기억하기 시작하는 단계의 타이밍으로, Microsoft 제품이 보다 많은 컴퓨터에 탑재되고 있던 것은, 노력이나 재능 외에도 「타이밍」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스포츠의 세계 등에서는 특히 10년 혹은 1만 시간의 훈련을 하면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10년 또는 1만 시간의 연습 시간이라고 하면, 아주 보통 사람으로는 이룰 수 없는 남다른 훈련량이며, 이를 이룬 것만이 정상급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인데, 이에도 역시 '타이밍'은 존재한다고 Liu는 말합니다.

그 예로 드는 것이 영국 탁구계에서 뛰어난 성적을 남긴 3명의 선수 출신입니다. 이 세 선수는 각각 한 도시의 같은 지구에서 나온 선수인데, 그 배경에는 이 도시로 이사 온 전직 탁구 선수의 존재가 있다고 합니다.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은퇴한 Peter Charters는 잉글랜드의 한 도시로 이사를 왔는데, 그곳에서 살던 많은 아이들이 Charters에게 배워서 탁구를 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1만 시간의 법칙'처럼 훈련한 3명의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최종적으로는 영국 국내에서 정상을 독식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거리에 Charters가 이사오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Charters의 코칭을 받지 못했다면, 선수가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등 많은 뛰어넘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이들을 충족시켜야 비로소 탁월한 성적을 남기는 퍼포머(performer)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성공」까지의 단계라면 「노력은 결과를 낳는다」라고 하는 사고방식이 결실을 맺을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지만, 거기에서 더 앞으로의 「대성공」의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노력만이 아닌 「운(運)」이나 「환경」이라고 하는 것이, 수많은 성공자를 조사해 온 Liu의 하나의 대답인 것입니다. 

성공자 중에는 '나는 행운이었다'고 자신이 해온 길을 돌아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의 그런 말에도, 「운(運)」이라고 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그 「운(運)」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노력」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자로서 결과를 남길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에게 듣는 '운칠기삼'이라는 것이 허튼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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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conversation.com/copying-bill-gates-is-a-bad-idea-if-you-want-to-get-rich-84240

BBC - Capital - Why you shouldn't imitate Bill Gates if you want to be rich
http://www.bbc.com/capital/story/20170921-why-you-shouldnt-imitate-bill-gates-if-you-want-to-be-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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