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접투자가 30년만에 최저. 불투명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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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중국 직접투자가 30년만에 최저. 불투명성 반영

by 소식쟁이2 2024. 2. 25.

중국 직접투자가 30년만에 최저. 불투명성 반영

이 내용은 Forbes에 게재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2023년의 외자 기업에 의한 중국에의 직접 투자액은 330억달러로 과거 30년간 최저가 되었다는 통계가 발표되어, 중국 경제의 건전성이나, 중국의 금융시장에 관해서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The release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figures, showing that inbound investment into China is now the lowest in 30 years (at $33 billion) calls into question the health of the Chinese economy, and what Western investors should do regarding its financial markets.
Granted that it is the second largest economy, we know relatively little about what is really happening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in China.

확실히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지만, 경제면 그리고 정치면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거의 모른다. 과거 10년간,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는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주요한 경제지표를 중시하지 않고, 전력 사용량과 같은 미시지표를 즐겨 이용해 왔다. 당국이 발표하는 지표는 실태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치적으로도 중국은 열린 나라라고 말하기 어렵고, 그래서 중국 정부의 의도를 읽기 어렵다. 명쾌함의 결여로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것을 반영해, 중국의 자산의 성과는 침체하였고, 주식의 밸류에이션(주가 평가)은 매우 낮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성과를 비교해 보라. 이에는, 투자자가 중국에 대해 안고 있는 우려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미중 관계와 대만을 둘러싼 분쟁의 리스크, 중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유럽의 투자자라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를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제정책 결정에 있어서의 긴급성의 부족이다.

이러한 리스크의 일부는, 당면해서는 누그러지고 있다. 대만의 총통선거는 아무 일 없이 끝났고, 미중의 외교대화도 개선됐다.

경제적으로는 리스크가 여전하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대계획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연 4% 가까운 성장을 원하고 있으며, 또 그것을 달성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십 년간 중국은 큰 불황을 겪지 않았지만 그 결과 과잉 생산능력과 비효율적 투자, 막대한 채무 등 구조적인 불황 요인이 축적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전쟁(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반드시 일어날 것)과 전기자동차(EV) 덤핑에 대한 유럽의 강경한 자세 등 외부 리스크는 남아 있다.

이러한 느낌으로는, 2010년대 중반에 유로권이 그랬던 것처럼, 큰 시장이 「투자할 수 없다」라고 간주된다면, 슬슬 투자 안건을 미지근하게 처리하기 시작할 때다. 중국은 저렴하지만 압도적인 자극이나 약간의 위기상황(무역전쟁이나 채무문제 분출) 같은 유인은 아직 없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mikeosullivan/2024/02/19/foreign-investment-in-china-tumbles-to-a-thirty-year-low/?sh=2061df131a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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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Investment In China Tumbles To A 30-Year Low

The release of FDI figures, showing that inbound investment into China is now the lowest in 30 years (at $33 billion) calls into question the health of the Chinese economy.

www.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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