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곤경 파급되면 세계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 장기침체 우려도-MLIV 조사(Bloomberg)

중국 경제 곤경 파급되면 세계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 장기침체 우려도-MLIV 조사(Bloomberg)

Bloomberg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자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CSI300지수가 3년째 하락에서 벗어나 회복 중이지만 중국이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많은 응답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것이다.
중국 경제의 정체에 의한 영향은, 상승을 계속하는 세계의 주식시장에 파급할 우려가 있다고, 투자가는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블룸버그 「마케츠 라이브(MLIV) 펄스」조사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미국 경제의 강인함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고조된 분위기,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성장에 힘입어 세계에서는 주가가 기록적인 최고치 수준에 있다. 부동산 섹터의 혼란과 디플레이션 고착,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등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MLIV 조사 응답자 238명의 약 4분의 3은 중국 문제가 올해 다른 주요국으로 파급될 가능성을 다소 우려하고 있거나 또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의 경제문제와 효과적인 대응의 결여가 세계의 투자와 소비의 사이클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세계의 투자가들이 불안해하고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삭소 캐피털 마켓츠 홍콩의 레드먼드 웡 시장전략가는 「거대한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세계 경제에 있어서 리스크다」라고 말했다.

Global Stock Rally Faces the China Slump
We asked: How concerned are you about China problems spilling over to other major economies this year?

중국의 문제는, 중국의 규모와 타국에 대한 영향의 크기로부터 무시하기 어렵다. 픽테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시아 담당 수석 전략가 겸 아시아 조사 책임자인 돈 첸은 중국에서 세계 각지로의 디플레이션 수출에 경종을 울린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과 전기자동차(EV) 등의 분야를 들어 세계 각지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신야오눈 애버딘 아시아 투자 이사는 이 지역에서 중국 경기가 부진한 곳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 CSI300지수가 3년 연속 하락에서 회복하고 있는 반면 중국 이슈가 파급될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른바 「국가 부대」라고 하는 정부계 투자자의 매수도 있어, 중국 주식은 최근 1개월간 상승하고 있지만, 바닥을 쳤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MLIV 펄스 조사에서는, 향후 1년간에 중국에의 익스포저를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와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는 거의 동수였다.

China Bulls Lose Some Ground Despite Rebound in Stocks

EFG 에셋 매니지먼트 홍콩의 운용 담당자, 데이지 리에 따르면, 「경제가 직면하는 구조적 및 순환적인 문제는, 자금의 장기적인 글로벌 배분으로 중국에 대한 포지션 추가를 더욱 보류시키고 있다」라고 한다. 미국 선거의 해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빅뱅적 경기부양책 부재는 글로벌 자본을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지도부는 채무 주도의 성장 사이클을 끊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 하지만 이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발표된 5% 성장률 목표와 초장기 국채발행 계획 등은 해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지 못했다. 지금으로부터 한 달 후, 이번 전인대가 중국 주식에 가져오는 효과가 어떻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MLIV 펄스 조사 참가자의 반수 남짓은 「거의 무의미」한 것이라고 간주될 것이라고 회답했다.

「전인대가 주택문제나 지방정부의 채무문제를 깊게 다루지 않은 것에 사람들은 실망했다」라고 주장했다.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보이기 전까지는 큰 강세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장 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응답자들은 중국 주식시장이 1990년대부터 수십 년에 걸쳐 일본을 괴롭힌 것과 같은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시절 일본에서는 정책당국자들이 크게 부풀려진 부동산 가치에 기초한 신용거품을 억제하려고 애쓰면서 금융시스템이 위기에 빠졌고, 주식시장은 수십 년간 요동쳤다.

큰 정책적 계기가 없다면 주식시장의 길목은 불안정해질 것 같다. 모건스탠리는 예상을 밑도는 규모의 중국 재정조치가 기업 수익에 악재가 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거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수익률이 정점을 찍은 데 따른 지연적 영향으로 큰 자금유입은 당분간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과거에 비해 훨씬 낮은 경제성장률에 적응해야 한다. 투자자는 성장률 하락에 편입해야 하지만 업무 환경이 보다 불확실하기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도 함께 높여야 한다. 밸류에이션을 인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삭소의 윙은 말했다는 것이다.

MLIV 펄스 조사는 MLIV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룸버그의 '마케츠 라이브' 팀이 블룸버그 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온라인으로 매주 실시한다.

원문：China’s Woes Cast Shadow Over Global Market Rally: MLIV Pulse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3-11/china-s-slump-concerns-persist-despite-global-stock-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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